낙수장과 모더니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소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낙수장,

그리고 모더니즘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동양문화와의 상관관계와 그의 건축철학적인 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서 론
- 동양문화와 모더니즘

본 론
- 프랭크 로이트 라이트의 삶
- 낙수장

결 론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현대 건축 예술에서 갖는 의미
- 동양적인 전통사상과 모더니즘 시대의 서양 건축과의 조화에 대한 생각

참고자료

본문내용

건축은 공간에 관한 것이며, 공간은 비움(Void)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 공간에 대한 인식이 문화마다 다르게 이해되고 해석되며 디자인된다는 사실은 건축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이미 아는 바이다. 각 문화의 다른 철학은 그 건축공간에 그대로 반영되어서 나타나고, 두 문화가 서로 교류가 될 때 자연스럽게 건축공간 또한 변화하게 된다. 보통 20세기의 유럽 모더니즘은 산업혁명과 기능주의에 의해서 나타난 사조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인 관점이 아니라 동서양 문화교류적인 관점에서 모더니즘을 새롭게 조명하여, 20세기 모더니즘을 16세기부터 본격화된 극동아시아 문화가 서양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문화적 변종의 산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적인 사상으로는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과 피타고라스의 수학적인 사상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좀 더 풀이하자면 완전한 이상인 이데아에 이르는 길은 수학이라는 생각이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이 되었다. 이 같은 개념은 유클리드의 기하학과 더불어 종교건축과 같은 권력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건축물에서는 기하학과 수학이 공간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어 로마 판테온과 성소피아 성당의 평면, 단면을 보면 이 같은 성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20세기 이전 서양에 지어진 권위적인 건축물들은 모두가 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인 분석이 가능한 공간이다.
대체로 비어 있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비어 있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보며, 모든 것의 가치를 관계에 두고 있다. 공간(空間)이라는 단어만 보더라고 서양의 space와는 달리 ‘비어 있는 것과 비어 있는 것의 사이’, 즉 ‘비움’과 ‘관계’에 공간의 의미를 두고 있다. 이 같은 관계중심의 사고는 중국한자의 구성원리에도 나타나는데 ‘목(木)’과 ‘일(一)’이라는 두 개의 글자를 가지고도 ‘본(本)’, ‘미(未)’ 같이 기본글자의 상호위치에 따라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반면 영어의 구성은 단어를 만들 때 알파벳들은 축을 따라서 배연되며 알파벳의 순서(order)를 바꾸면서 새로운 의미가 창출된다.

참고자료

· (클라시커 50) 20세기 건축 :
· 지상으로 내려온 신들의 집, 인간을 생각하는 현대건축
· 크리스티나 하베를리크 저 | 안인희 역, | 해냄출판사 | 2002 |
· 세상을 바꾼 건축 Buildings that changed the world
· 클라우스 라이홀트 저 | 이영아 역 | 예담 | 2006 |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20세기 건축의 위대한 유산, 현대 예술가의 거장 16)
· Frank Lloyd Wright
· 에이다 루이즈 헉스터블 저 | 이종인 역 | 을유문화사 |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