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행복학강의 해피어를 읽고

소개

교내 독후감 공모전에서 1등을 해서 10만원을 받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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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적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것을 참 좋아했었다. 그런데 어느 틈엔가 책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래서 항상 새해가 되면 올해는 책을 한달에 한권 읽자 하곤 했는데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두 권 정도 읽은 것이 다 인적이 다반사였다. 지금은 손에 책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또는 선배들과 어울리느라 술잔이 쥐어져있는 실정이다. 사람들과의 친분을 쌓는 것도 좋지만 항상 마음 한 편에는 마음의 양식을 쌓겠다는 욕구는 항상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취업정보도 알아 볼 겸 인터넷 검색도 할 겸해서 아리관 랩실로 향하던 터였다. 우연히 일우 독후감 공모를 보았는데 그 포스터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독서 욕구를 깨우고 말았다. 토익시험도 끝나고 조금 짬이 나는 터였고 평소에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후감 지정도서인 해피어를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버드대 생들이 듣는 강의 내용이라 어렵지 않을까??” 혹은 평소의 싫어하던 부자가 되기 위한 몇 가지 계명 따위의 책같이 왠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평소에 실천을 하지 못하던 내용인 이런 종류의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솔직히 이런 생활 심리학 부분의 책들은 왠지 읽고나면 왠지 화가 나곤 했다. 그런 비슷한 내용들의 책이 시중에 넘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Think about` 이나 `Training` 부분이 왠지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과연 내가 행복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것이 뭘까?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궁극적인 가치에 대해 이분법적 사고를 갖게 하는 닫힌 질문이다. 행복하지 못하면 불행하다는 식이다. “어떻게 하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이 질문은 행복 추구가 어떤 지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