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한 남성과 여성의 성

소개

우리결혼 했어요를 통한 남성과 여성의성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형돈의 가부장적 태도와 현실적인 남편에 대한 견해
2. 서인영과 신애의 수동성 비교
3. 황보, 김현중 안에서 드러난 연상연하 커플의 성차별
4. `우리 결혼했어요` 속 커플들, 기존 드라마 이미지의 반복적 제시
5. 알렉스에 대한 시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화제다. 연예인 커플의 가상 경혼생활을 엿보는 이 코너는 굉장한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지각색의 커플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 속에서 드러나는 남성과 여성의 모습에 대한 것이 논쟁거리가 된다. 기존의 ‘우리 결혼했어요’의 남성상과 여성상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고, 그 속의 고정관념은 없는지, 올바른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Ⅱ. 본론
1. 정형돈의 가부장적 태도와 현실적인 남편에 대한 견해
`우리 결혼했어요` 속의 정형돈은 가부장적인 이미지로 대표된다. 그는 쉬는 날이면 언제나 쇼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가정일은 전혀 돕지 않는다. 걸레질은 남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여성에게 모든 가정일을 미룬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색채를 매우 띠고 있다. 이러한 가부장적인 이미지는 남성들에 의해 현실적인 남편의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결혼을 한 이혁재와 박명수, 결혼을 하지 않은 이휘재가 등장한다. 이들은 정형돈의 모습을 보며 무조건 현실적인 남편이라며 정형돈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 남성들을 비난아닌 비난을 하였다. 정말 정형돈이 현실적인 남편인가? 가부장적인 것이 곧 현실적인 남편인가에 대해 깊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정형돈 같은 가부장적인 남성상이 완연히 존재했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남성들이 바깥일을 하고 여성들이 오직 집안일만을 했던 시절에는 이러한 모습이 당연시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습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 맞벌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집안일도 공동부담으로 하는 부부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정형돈을 현실적인 남편으로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 2008년 상반기에 청정원에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69.8%의 남성이 자신이 먼저 퇴근하면 저녁밥을 해놓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것만 보더라도 남성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형돈을 마냥 현실적인 남편으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