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한국의 언어정책 비교분석

소개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정책 비교분석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프랑스와 한국의 국어와 국어 정책 역사의 비교사적 연구(차이법)
3.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정책 비교(투봉법과 국어기본법)
4. 연구방법
5. 사이트 분석 결과 비교
6. 언어정책과의 상관성 분석
7. 연구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언어는 국민국가의 형성에 있어서 공식적, 사적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국민통합을 이루어낸 미디어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영어의 세계어화 속에서 외래어와 영어 사용으로부터 자국언어를 보호하는 방향의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영어나 외래어의 범람이 가속화되면서 두 나라의 계층/세대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협하고 있다. 양국의 인터넷 사이트의 언어 사용 현상을 비교하고, 그 현상이 양국의 언어정책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한다.

3.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정책 비교(투봉법과 국어기본법)
3-1 . 프랑스의 언어 정책
1) 언어정책의 흐름 및 특징
- 프랑스의 언어 정책은 2차대전 이후 불어의 국제적 위상이 떨어지고 영어가 우세해짐에 따른 위기감으로 인해 불어의 국어화 및 지방어, 사투리 근절에 집중했던 이전까지의 언어 정책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 흐름에 따라서 마련된 것이 1975년 제정된 바-로리올 법이었으나 시행령의 미비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좀 더 확대된 적용범위와 강력한 시행령으로 뒷받침되는 투봉법이 1994년에 제정되어, 1995년부터 시행되었다.

2) 언어정책의 강제성 및 규제범위
- 투봉법의 내용은 공공, 민간의 모든 부문에 걸쳐 적용되며, 위반 시에는 4급 경범죄로 취급되어 범칙금을 물게 된다.(개인은 5천프랑, 법인은 2만 5천프랑 이하) 이 범칙금이외에 추가적으로 정부가 공인한 ‘불어 수호 협회’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점이 투봉법의 처벌 조항 중에서 핵심이 되며, 민간 단체의 지원이나 활동에 대해서 별도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한국의 국어 기본법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투봉법이 적용되는 범위는 상품화(소비자를 위한 정보), 노동, 교육, 방송, 국제행사 등이다.

참고자료

· 이재영, 프랑스 젊은 세대 언어의 특성
· 김동섭, ‘현대 프랑스어의 인터넷 관련 용어 연구
· 송기형, ‘통일과 세계정보화 시대를 위한 국어정책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