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수행방법 중 고행수도는 무엇인가?

목차

1. 고행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의 고행은 ‘육체를 정신적 지복(至福)에 대립하는 악으로 보고 이러한 지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신체에 고통을 주는 종교적 수단.’이라고 말한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넒은 의미의 고행은, 인간의 구조를 정신과 육체로 나누고, 정신은 고결하고 육체는 불결하다는 이원론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고귀한 목표가 육체가 빠지기 쉬운 나태함, 성적충동, 말초적인 욕구 등에 의해 방해 받기 때문에, 육체에 고통을 가하여 그것을 견디며 정신적 황홀경을 추구하는 것이다.

본문내용

5. 느낀점
삼국유사의 고행 장면을 읽을 때, 다빈치코드(댄브라운 저)의 오푸스데이(종교 단체)가 떠올랐다. 다빈치코드를 영화로 접하기 전, 책에서 오푸스데이의 한 수도승이 자신의 허벅지에 매여 있는 자해기구를 스스로 조이는 내용을 오로지 읽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쳤다.
신문이나 사설보다 문학에서 등장하는 사건묘사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나는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찾아보기로 했다.
이러한 자신의 몸에 고통을 주는 행위는 종교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부족에서 통과의례라는 모습으로도 현재까지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먼저 ‘불교에서 어떤 역사, 발자취가 고행수도라는 것을 탄생시켰을까?’ 가 궁금했다. 석가모니의 수도 내용 외에도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조계종 사이트, 불교대학교 등 인터넷에 수십 곳에 걸쳐 그 분야에 전문가들에게 고행수도의 기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계승되는 모습을 찾아보려고 질문을 남겼다. 하지만 단 한곳도 답신이 오지 않은 관계로 백과사전을 주로 이용했다.
이런 고행수도가 사이비 종교에서 죽음을 강요하거나 생매장의 형태로 나타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석가모니 또한 6년간의 고행이 깨달음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현재 여러 나라에서는 수천 년에 걸친 교리, 풍습, 전통의 형태로 그 모습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조상의 조상으로부터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어져 온 것이, 과학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렇게 쉽게 깨지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