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서평

소개

아메리카 지역 연구 수업 리포트.
미국의 정치와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서평을 쓰라는 과제물입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를 보고 쓴 서평입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는 20세기 초 미국 뿐 아니라 세계를 휩쓴 경제 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뉴욕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유태계 이주민인 누들스와 그 친구들이 범죄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노년의 누들스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그의 우정과 사랑, 범죄와 허무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는 20세기 초 미국 뿐 아니라 세계를 휩쓴 경제 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뉴욕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유태계 이주민인 누들스와 그 친구들이 범죄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노년의 누들스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그의 우정과 사랑, 범죄와 허무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갱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이나, 한 인물의 전기적인 삶을 소재로 했다는 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대부’와 많이 비교된다. 둘 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여서이기도 하며, 세르지오 레오네가 ‘대부’의 감독을 고사하고 만든 영화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품성을 놓고 봤을 때 이야기의 긴밀성이나 몰입감은 ‘대부’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시대적 배경의 묘사나 엔리오 모리꼬네가 감독한 음악 등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쪽 이 낫다. 물론 두 작품 다 명작임엔 이견이 없고, 영화의 주제나 구성에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하고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의 주제를 두가지로 압축해본다면 ‘과욕이 부른 파국’, 과 ‘아메리칸 드림의 허무’ 일 것이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된 20세기 초 미국은 1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며 ‘팍스 아메리칸’ 시대를 열게 되고 각국의 이주민들이 기회와 희망을 찾아 몰려드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 의 장소이다. 주인공인 누들스나 그의 친구 맥스 역시 유태계 이주민이며 이들의 활동무대인 뉴욕 브룩클린은 사람들과 하수구에서 피어나는 수증기로 가득차있다. 영화에서 배경으로 브룩클린 다리가 자주 등장한다. 맥스가 브룩클린으로 이주해 오면서 누들스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도, 누들스와 그의 친구들이 마약운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30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누들스가 차를 빌리러 간 곳에서 회한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사진 속에도 브룩클린 다리가 등장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