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딥스

소개

한국의 DIBS 영수 이야기

목차

◎한국의 DIBS 영수 이야기◎
◎나의 어린시절 좋았던 기억◎
◎나의 어린시절 나빴던 기억◎

본문내용

◎한국의 DIBS 영수 이야기◎
‘한국의 딥스’를 읽고 난 후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은 작가의, 아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끝임 없는 노력함에 대해 존경스러웠고, 큰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주정일 작가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태도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은 아이들을 귀여워하고, 사랑하긴 하지만 이 주정일 작가는 그 어느 누구보다 아이들을 대하는 진실함이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 같다.
‘한국의 딥스’는, 주인공인 영수의 이야기로 펼쳐 나간다. 책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언청이로 태어난 영수는 여섯 살이 되어서도 `엄마` 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는데, 그런 영수가 놀이치료 과정을 통해 자신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수는 정서적 불안을 가지고 태어난 자폐증 아이이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인 자폐증을 가지고 태어난 영수를 보니, 한 사람의 생명 시작은 엄마의 뱃속 즉, 태아 때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중학교 때 낙태에 관한 비디오를 보았는데 거기서 낙태를 위해 가위를 자궁 안으로 넣었을 때 태아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궁 안에서 이리 저리 도망치는 모습이 생각난다. 그 태아는 얼마나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협을 느꼈을까? 영수 또한 뱃속에서 부모가 판별검사를 받았을 때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책의 한부분에서도 영수가 내 품에서 자꾸만 뒤로 움직이며 내게 밀착해 있으려고 안간힘을 쓴 것은 결국 떨어져 나갈까봐, 아니 떼일까봐 두려워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태아의 절규였음을 알 수있다. `선생님, 상담 선생님, 내 문제는 엄마 자궁 속에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아시겠어요. 나는 아주 무섭고 두려웠어요` 하고 영수는 내게 온몸으로 말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