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소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은 일본연구의 고전이다. 이 책은 일본인의 외면적인 행동묘사와, 그들 행동의 배후에 있는 일본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전쟁 중인 당시 상황 때문에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하고 ‘국화와 칼’을 썼다고 한다. 대신 작가는 일본인 포로, 재미일본인, 일본 방문의 경험이 있는 외국인을 인터뷰하고 관련서적을 참고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는 서양인을 기준으로 다른 문화를 판단하는 오만한 시선이 다른 책에 비해 덜한 것 같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41년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개국 후 150여 년간 외국의 침입을 받아보지 못했던 미국을 겨냥해 동양의 소국인 일본이 전쟁의 포화를 뿜었던 것이다. 전쟁이 시작되자 미지의 동양국가에 대한 서구인들의 공포는 대단했을 것이다. 일본인들은 전쟁에서 지칠 줄 몰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복하지 않고 마지막 한 명까지 싸웠다. 심지어 조종사 자신이 자살특공대가 되어 싸우다 죽는 것을 최대의 명예로 여겼다. 합리적인 서양인의 생각으로는 천황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일본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미국은 일본 그 자체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일본의 동양적 가치와 생활방식, 사고방식을 이해함으로서 그들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 했던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정부는 인류학자였던 베네딕트에게 일본에 대한 연구를 맡겼고 이렇게 탄생된 책이 ‘국화와 칼’이다.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은 일본연구의 고전이다. 이 책은 일본인의 외면적인 행동묘사와, 그들 행동의 배후에 있는 일본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전쟁 중인 당시 상황 때문에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하고 ‘국화와 칼’을 썼다고 한다. 대신 작가는 일본인 포로, 재미일본인, 일본 방문의 경험이 있는 외국인을 인터뷰하고 관련서적을 참고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는 서양인을 기준으로 다른 문화를 판단하는 오만한 시선이 다른 책에 비해 덜한 것 같다.
일본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바다너머에 위치한 섬나라로 예로부터 조선과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문화를 받아들였다.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한번 전파된 문화는 일본열도 속에서 차곡차곡 쌓여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구조를 이루게 되었다.

참고자료

·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