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슈퍼사이즈미 비평문 (감상위주)

소개

슈퍼사이즈미라는 다큐영화 감상문입니다. 저의 패스트푸드에 생각을 나름 정리하고 영화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줄거리는 거의 없고 감상과 비평 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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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슈퍼 사이즈미’를 보고 난 후 감상을 쓰기에 앞서 나는 얼마나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가? 를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는 무슨 코믹영화인가 했는데 영화 시작 처음 부분에서 아~ 맥도날드에 대해 안 좋은 시각으로 만든 다큐멘터리적인 영화구나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나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매스컴, 각종 매체등을 통해 패스트푸드가 몸에 ‘나쁘다’라는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했지, 이정도로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감독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까지 알리고 싶어 했던 패스트푸드의 해로운 점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감독인 모건 스펄록은 단지 패스트푸드가 나쁘다는 차원에서 다큐를 찍은 것은 아닌 듯도 했다. 물론 순전히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패스트푸드 보다는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라는 회사에 오히려 화가 난 듯 했고, 그보다는 미국인의 식습관과 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루 아홉 개의 빅맥을 먹어치우는 빅맥 추종자에서부터 예수와 대통령의 얼굴은 몰라봐도 맥도날드 마스코트인 로널드는 정확히 알아보는 어린아이들을 만나면서 우리 삶에 파고든 패스트푸드 문화에 놀라웠다. 식습관은 자신의 의지와 그리고 주변의 환경에 많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사실이나,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기업가가 사회운동가나 환경운동가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소비자가 그것을 걸러서 취해야 함에도 미국인들의 무분별한 식습관은 비만을 새로운 질병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듯 하여 씁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패스트푸드의 선택여부는 각 개인에게 주어져 있다. 맥도날드의 불매를 원하는 의식 있는 영양사의 외침을 무시하고 “음식이 나쁘다고 생각되면 안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 라는 식으로 오히려 되묻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 나는 보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