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파생어에 관련된 자료

소개

접두파생어와 접미파생어의 설명과 예입니다.

목차

머리말
파생어란 무엇인가?
파생어 형성의 유형
접두 파생어
접미 파생어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파생어란 무엇인가?

단어는 단일어와 복합어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복합어는 합성어와 파생어로 구분된다. 파생어는 실질 형태소에 접사가 결합하여 구성된 단어이다. 이때 실질 형태소와 결합하는 접사는 접미사와 접두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따라서 파생어는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와 접미사에 의한 접미 파생어가 있다. 접미사와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 형성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예컨대 ‘손가락질’은 일차적으로 ‘손가락’과 ‘-질’로 나뉘는바, ‘손가락’과 ‘-질’이 ‘손가락질’이라는 구성체의 직접 구성 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손가락질’의 직접 구성 요소 중의 하나인 ‘-질’이 파생접사이므로 ‘손가락질’은 파생어가 되는 것이다.
접두사는 `접사에 의한 파생`을 담당하고 품사전성의 역할을 하는 접미사와는 달리 주로 의미의 첨가를 맡고 있다. 접두 파생법의 개념에 근접한 연구로 최현배(1929/1989)는 접두사를 `앞가지`라고 하고 역할은 `뜻 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접두사의 정의와 관련하여 김석득(1992:138-139)에서 `앞가지는 뿌리와 결합하여 새로운 낱말을 파생하는 이른바 파생 앞가지`라고 하여 그 기능을 세 가지로 들고 있다. 국어의 접두사는 단어의 앞에 놓인다는 점에서 다른 문법 범주와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특히 국어의 피수식어는 수식어 앞에 온다는 점에서 관형사와의 구분이 모호하며, 합성어의 선행소와도 마찬가지이다. 파생접사와 합성어의 어근과의 구별은 명사와 접두사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를 비롯하여 관형어, 부사어와 접두사의 구별, 명사, 동사와 접미사의 구별이 어렵다. 또한 접두사의 계층성으로 인해 접두사의 설정 기준에 뚜렷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명희(1998a:57)에서는 한자어의 접두어와 관형사 및 어근과의 판별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접두사는 형태적 분리의 불가능성, 수식 범위의 한정성에서 관형사와 구별되고, 의미가 굴절되며 어기의 범주가 변화하고 고유어와의 결합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어근과 구별된다고 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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