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빌 영화감상문 a학점

소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을 알아 보았다.
본명은 라스 폰 트리에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1981~1983년 덴마크 영화학교를 다녔다. 이후 몇 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상업 방송국에서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다가 1984년 《범죄의 요소 The Elements of Crime》를 감독하면서 영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영화학교의 동료들과 함께 만든 이 영화는 연쇄살인범 이야기를 다양한 기교로 꾸민 작품으로, 필름누아르와 독일 표현주의 영화를 혼합하였으며, 황색 톤의 단색 화면 등을 사용함으로써 찬사와 함께 과도한 이미지의 향연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고등기술위원회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도그빌 에서의 특징 중 한 부분은 내레이터의 개입이다. `해설자` 즉 내레이터는 공연에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연극 밖에서 사건을 연결해 주거나 해설하는 보고자로서 역할은 하게 된다. 이 해설자의 역할을 통해 무대 위의 사건 진행은 관객이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고 관객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처음 영화가 시작되면 해설자의 목소리와 함께 카메라 앵글이 도그빌이란 마을을 천천히 내려찍으며 마을을 소개하게 된다. 이 장면을 처음 보자면 일반적인 다른 영화의 배경으로서 매우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난 처음에 이 영화에 대해 잘 몰랐고, 다른 영화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자마자 잘못 다운 받은 줄 알고 지웠었다. 대표적인 등장인물이 니콜키드먼인데 영화 초반부터 나오지 않기 때문에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여기는 단지 연극의 무대를 연상하는 하얗게 뚫린 공간과 하얀 분필로 그려서 나눈 몇 개의 집들, 그리고 가끔 보이는 장난감 같은 가구들뿐이었다. 배우들은 마임을 통해서 문과 벽을 있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으며 사운드도 행동에 딱 맞춰서 나오게 된다. 이야기의 진행과 상황은 내레이션의 목소리로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별로 내 마음엔 안 들었지만 어느새 도그빌이란 마을이라고 생각해 버리고 말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