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소개

최재천 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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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리뷰 책을 선정할 때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을 닮아갑니다’를 읽고 감상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었다. 대학생이 되면서 사회를 보는 눈도 커지고 가족들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그 연장선에서 더 많은 생각들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도서관에 소장도서가 없어서 다른 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였다. 황우석 박사가 언론에서 유명세를 떨칠 때 ‘나의 생명 이야기’를 읽으며 최재천 교수의 글을 처음 접했었다. 이 책의 지은이가 바로 최재천 교수이다.
솔직히 이 자리에서 고백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책을 제대로 읽고 북리뷰를 쓴 적이 없었다. 남의 글을 도용하는 치사한 짓은 안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삶은 어떤 형태로든 결국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는 걸 일깨워주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두 생명, 아내와 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책에는 동물의 행동들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좀 더 나은 모습의 인간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은이의 바람이 담겨있었다. 동물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성적 동물이라는 것이라고 배웠다. 물론 옳은 말이겠지만 책을 읽은 후에 인간이 이성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잘못을 범하기가 쉽고 그릇된 일을 할 수도 있다. 동물이라고 항상 둔하고 바보 같은 짓만 하는 것이 아니다.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 교수에게서 들은 이야기들 속에서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동물들의 많은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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