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문명, 피라미드 비밀

소개

이집트 문명이 번성하게 된 배경과
피라미드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한 상세한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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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균 50도에 육박하는 척박한 땅에 태양 빛을 밭으며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는 피라미드를 보면 느껴지는 바가 많았다. 세계의 미스테리라고 여겨지는 피라미드의 축조! 그 거대함은 3000여년의 찬란한 이집트 문명이라는 역사 속에 왕의 권력의 상징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는데, 그 속에는 자연과의 조화와 공존하는 법을 알고 이용했던 이집트인들의 지혜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집트 전역에는 60여개의 피라미드가 세워져 있다. 정사면체 완벽한 구조의 이 건축물은 그 당시 인간의 힘으로만 만들어 졌다고는 믿을수 없을 만큼 정교하면서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3만여개의 석조암을 40층 높이로 쌓았으며 그 각도는 정확하고, 모든 면이 각각 정서, 정북, 정동, 정남을 향하고 있다. 또한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미로와 여러개의 방을 만나고, 돌 사이 사이는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없이 정확하게 지어졌다고 하니 우리는 이 건축물을 단순히 왕의 무덤이라고 여길 수는 없다.
피라미드는 왜, 무엇을 위해 지었을까? 단순히 왕의 무덤이라면 쿠푸왕의 아버지가 5개의 피라미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여러 개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나는 피라미드를 가혹한 노예제도의 상징물로만 여겨왔고 그렇게 배웠던 것이 사실이다. (헤로도토스의 노예이론)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기 위해 많은 노예들을 죽이고 그 위에 돌을 쌓아서 큰 유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피라미드도 그와 같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찬란하게 빛났던 이집트 문명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이룩된 역사는 아니었다. 최근 발견된 노역자들의 무덤 (피라미드를 지었던 노동자들의 무덤, 지금까지도 발굴되고 있다.)에서 피라미드가 엄청난 수의 노예에 의해 지어졌다는 이론에 여러가지 반대되는 증거들이 나왔다. 그들의 뼈에는 치료의 흔적이 있었으며, 남자만이 아닌, 여자 그리고 심지어 아이의 뼈까지 발굴 되었던 것이다. 노예였다면 그렇게 치료까지 해주는 대우를 해주지 않았을 것이고, 그들은 가족을 꾸리며 살아 갔다는 것이다. 다른 문명처럼 분명히 계급은 존재했지만, 이집트 문명은 다른 어떤 문명보다도 백성들의 자유가 바탕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