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나라 장수 조운

소개

유비의 촉한에서 활약했던 조운(조자룡)에 대한 인물보고서입니다.

목차

1. 머리말 1

2.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킨 촉(蜀)나라 장수 조운(趙雲) 1

가. 유비를 따르게 된 조운 1

나. 조운의 활약 2
1) 기적적으로 유비의 아들 아두를 구하다 2
2) 담력 하나만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다 2
3) 부하들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하다 3

다. 항상 그늘에 있었던 장수 조운 4
1) 큰 공을 세우지 못한 조운 4
2) 조운이 차별받은 이유 4
라. 조운에 대한 평가 5

3. 맺음말 5

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가 ‘소설 삼국지(三國志)이것은 중국 명대(明代) 초기에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장편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일컫는 말이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도원결의(桃園結義)도원결의(桃園結義)는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은 것을 뜻한다. 이것은 의형제를 맺음을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로 의형제를 맺은 유비(劉備), 관우(關羽), 장비(張飛)와 지혜의 상징으로 꼽히는 제갈량(諸葛亮)일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가운데 왜 우리가 가장 먼저 이들을 떠올리게 되는것일까? 그것은 이들이 위(魏), 오(吳)에 비교할 수 없이 약하기만 했던 그들의 나라 촉(蜀)을 지혜롭게 이끌어나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촉나라에는 이들 외에도 유명한 인물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는 조자룡(趙子龍)으로 잘 알려진 조운(趙雲)이라는 장수가 있다. 우리가 그의 이름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뛰어난 무술과 지략을 겸비한 유능한 장수였던 그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도원결의를 맺은 세 사람이나 제갈량과는 달리 조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조운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으며, 또 조운이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조운의 등장과 조운의 활약, 조운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평가를 통해 조운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2.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킨 촉(蜀)나라 장수 조운(趙雲)

2.1. 유비를 따르게 된 조운

조운(趙雲, 168~229)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무장으로서 자는 자룡(子龍)이며, 상산군 진정(眞定)현 출신이다. 신장은 거의 8척(약 184cm)에 가깝고, 모습과 얼굴 생김새가 두드러져 근사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처음에 그는 원소의 부하가 되고자했으나 그의 밑에는 이미 뛰어난 장수가 많아 그가 중용중용(重用)은 어떠한 사람을 중요한 지위에 기용하는 것을 뜻한다.
될 가능성이 없었다. 이에 그는 고향에서 관민 의용병의용병(義勇兵)은 징병되지는 않았으나 스스로 군대에 지원한 병사를 뜻한다.
을 이끌고 공손찬의 부하가 되었다. 그 무렵 유비 또한 공손찬에게 몸을 의지하고 있었는데, 공손찬이 전해를 지원하도록 유비를 파견해 원소를 막을 때 조운은 유비의 기병으로 종군했다. 이 때 처음으로 조운과 만난 유비는 그를 높이 평가하였다. 유비를 처음 만난 조운은 유비가 영웅과 같은 기개를 지녔음에 감탄하고 자신이 섬겨야 할 주군이 유비임을 깨달았다. 이에 조운은 형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공손찬의 곁을 떠났다. 이 때 조운은 유비에게 “당신의 은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며 공손찬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이에 그는 유비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참고자료

· 과화(桂華). 『삼국지 인간력』. 차혜정 옮김. 서울 : 스마트비즈니스, 2008.
· 리빙옌(李炳顔)·쑨징(孫兢). 『삼국지 처세학』. 허유영 옮김. 서울 : 신원문화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