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문과 버나드 베일리의 미국혁명의 이데올로기적 기원의 상관관계

소개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문과 버나드 베일리의 『미국혁명의 이데올로기적 기원』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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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의 이 설교문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 글과 18세기를 휩쓸었던 미국의 독립혁명이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의 설교문이 취한 전략과 그 목적이 미국혁명시절의 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의 전략과 태도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미국혁명 시절의 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의 의식의 흐름은 버나드 베일리의 『미국혁명의 이데올로기적 기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서는 앞서 말한 두 사건간의 공통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미국혁명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의 의미가 아메리카 exceptionalism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문은 그 뚜렷한 특징이 분노에 휩싸인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혀 지옥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그에 대한 믿음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신도들의 진정한 회심과 깨달음에 호소한 것이 아니라, 그저 발밑까지 닥친 분노를 피하려면 기존의 신앙 활동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에 불과하다. 즉 신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종교체험이 아닌, 지옥이라는 두려움에 대한 ‘수동적인 반작용’을 이용해 그들을 기존의 종교생활로 귀의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혁명 당시 아메리카 식민지 사회의 모습도 일종의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앞서 말한 버나드 베일리의 저서에서 그는 ‘1765년의 인지법부터 시작해서 10년 동안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서, 식민지인들은 의미가 명명백백한 하나의 패턴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있다. 식민지인들은 자유를 위협하는 음모자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감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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