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춘향이가 도련님께 보내는 편지

소개

머리말에. 현재 성춘향을 평가 할때를 어떤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대의 여성이라면 춘향이가 어땔을 지를 도련님께 보내는 편지를 통해 드려 내보았습니다.
한국어 언어 문화 시간에
A+ 받았습니다.

현재 성춘향을 평할 때 크게 신분상승을 위해 살았던 여인 혹은 정조를 지킨 조선시대의 대표 여인상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편입니다. 필자는 어느 것도 옳다 그르다는 입장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필자는 성춘향이 여성이라는 점과 충향전에서 가지는 한 가지 모순점을 가지고 춘향을 판단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춘향은 여인으로서 한 남자를 지극히 사랑하면서 자신의 신분상승을 꾀 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머리말 1장
도련님께 보내는 편지 2장

본문내용

머리말

현재 성춘향을 평할 때 크게 신분상승을 위해 살았던 여인 혹은 정조를 지킨 조선시대의 대표 여인상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편입니다. 필자는 어느 것도 옳다 그르다는 입장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필자는 성춘향이 여성이라는 점과 충향전에서 가지는 한 가지 모순점을 가지고 춘향을 판단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춘향은 여인으로서 한 남자를 지극히 사랑하면서 자신의 신분상승을 꾀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분상승만 꾀했다면 필자가 쓴 글에서 보듯이 사또를 홀려내어 신분상승을 꾀해도 될 것을 무엇 때문에 이 몽룡을 기다렸을까? 결론은 하나입니다. 바로 몽룡에 대한 사랑입니다. 혹자는 사또가 교활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인물이므로 신분상승을 확실하게 시켜줄 몽룡을 기다린 것이 아닌가하고 반문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춘향은 여인입니다. 그만한 고문을 당하는 상황에서 언제 올지 모를 몽룡을 기다렸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몽룡에 대한 사랑은 분명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춘향이 왜 신분상승을 꾀한 여자로 여겨지는 것일까요? 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춘향이 살던 시기는 조선이므로 신분이 엄격히 제한된 사회입니다. 수청을 거부한 기녀를 사람들이 동정의 눈으로 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도련님께


도련님 건강히 잘 지내옵고 계신지요? 당장 과거가 급하시어 어디 여유 둘 마음이 없으실 도련님인 것을 아옵니다만, 미천한 춘향은 이 마음 믿고 기댈 곳은 도련님뿐인지라 하는 수 없이 이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고 싶어 어머니께서 가져다 준 붓으로 옥중에 숨어 앉아 서신을 써 보내옵니다. 혹여 심려가 되어 학업에 지장이 되신다 싶으시거든 천리 먼 길 달려올 생각 마시옵고, 주저 없이 서신을 읽지 마시고 앞을 향해 가시옵소서.
도련님은 잘 아시겠지요? 소녀 도련님을 낭군이라 부르기엔


태어났다 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 달라 애원만하는 사람들에게 다시는 우연 같은 기적을 바라지 않도록 깨우치게 만드는 어사가 되셨으면 하옵니다. 조정에 잘못을 고하는 이 하나 없는 어리석은 백성이라면 언제든지 악한 이에게 이용당할 뿐 미래가 없사옵니다.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백성으로 이끄는 어사가 되시옵기를 다시 한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어사되시거든 남원으로 오시는 길마다 선정을 베푸시고, 남원에 오시거든 저 욕심만 가득한 사또를 벌하시옵소서. 소녀는 계월향※같이 정조를 지키지 못하여 갑자기 시들어 버리는 꽃이 되진 않을 것이옵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꼭 어사가 되시어 이 가녀린 소녀를 데리고 나가주시옵소서. 소녀 여기서 글을 줄이옵니다. 모쪼록 어사가 되시어 이 춘향을 찾아오시길 바라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