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각색
- 최초 등록일
- 2008.12.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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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을 신정아 사건과 관련하여 각색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Q : 성춘향과 이몽룡은 어떤 사이인가?
Q : 그렇다면 성춘향과 변학도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가? 또한 무슨 사이인가?
Q : 성춘향이 화원 자격증을 위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Q : 성춘향이 궁궐 안으로 들어가려한 이유는 무엇인가?
Q : 그런데 왜 성춘향은 이몽룡이 아닌 변학도와 가까운 사이가 된 것인가?
본문내용
화원 자격증 위조한 성춘향 구속…경찰 취조일기 공개
지난달 25일 화원 자격증을 위조한 성춘향을 구속한 경찰이 몸종 향단을 취조한 취조일기를 공개했다. 다음은 경찰이 공개한 취조일기 전문이다.
Q : 성춘향과 이몽룡은 어떤 사이인가?
A : 춘향아씨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그리기에 흥미와 소질이 있으셨어요. 특히나 풍경그리기를 좋아하셔서 날씨만 좋으면 저를 이끌고 산으로 강으로 나들이를 자주 다니시곤 하셨지요. 그 날도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그리기 위해 그림 그릴 채비를 해 뒷산으로 향했었습니다. 저는 그림이라는 걸 잘 모르기 때문에 춘향아씨께서 그림을 그리실 때면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경치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유난히도 꽃이 많이 피어 화전을 하기 위해 꽃을 따고 있었구요. 한창 꽃을 따는 데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군가 절 불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마을 사또 자제분의 몸종 방자였습니다. 방자는 도련님께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낭자의 이름을 알고 싶어 자기를 보냈다고 일러주었고, 그래서 저는 부리나케 아씨께서 계신 곳으로 달려가 아씨께 방자에게 들은 대로 전하였습니다. 이몽룡 도련님의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학식은 이 고을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터라 전 아씨께서 흔쾌히 이름을 알려주시고 직접 만나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아씨께서는 어찌 아녀자의 이름을 함부로 묻느냐며 반색을 표하셨지요. 저는 방자에게로 돌아가 아씨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잠시 뒤에 도련님께서 직접 아씨를 찾아오셨습니다. 저와 방자는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제 옆에서 그림을 다듬고 계셨던 아씨의 환한 표정을 보고 서로 좋은 감정이 있음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분은 매일 매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을의 사또께서 한양으로 가시게 되셨습니다. 도련님도 또한 과거를 보실 나이가 되셨기 때문에 아버님을 따라 한양으로 함께 가시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