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기간 환노출 헤지를 위한 견적환율 설정

소개

입찰에서 낙찰까지를 입찰기간이라 하고 이 기간 동안 환 노출 헤지를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외부적 환관리 기법으로 환변동 보험과 풋 옵션 (put option) 매입, 내부적 환 관리 기법으로 견적환율 설정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1. 입찰기간 환 노출

2. 견적환율 설정 방법

본문내용

예를 들어보자.
견적 또는 오퍼 제공에서 계약까지 1개월의 기간이 있다. 견적 당시 달러/원은 900원이었는데 계약 당시 1,000원이 되었다고 가정 하고 전체 프로젝트 이익이 100불이라고 한다. 그러면 견적 당시 이익 90,000원 ($100*900)이 계약시에는 100,000 원($100*1,000)이 되면서 10,000원의 이익을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물론 반대로 계약시 달러/원 환율이 800원이 되었다고 하면 이익이 80,000($100*800)이 되어 예상보다 낮아지게 된다. 이런 불확실성이 환 리스크가 된다. 대표적인 환 헤지 수단인 선물환을 이용하여 견적기간 동안 환율을 픽싱(fixing)할 수 없다. 확정된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견적 이후 계약까지의 환 변동 헤지를 위해서는 선물환 매도가 주된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입찰 또는 오퍼(offer) 제공시부터 계약시까지의 환 변동은 확정되지 않은 노출로서 관리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우선 계약부터 공사종료까지의 선물환(Forward로 엄밀히 말하면 선도환이 될 것이다)을 이용한 헤지(hedge) 방안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수출기업을 가정한다. 수출로 인해 외화가 입금되는 것이니 그 외화의 가치하락을 방어하는 것이 헤지의 기본 개념이다.
우선적으로 입금에서 출금을 제외한 현금 이익만큼을 선물환에서 팔아 손익을 확정한다. 만약 외화 수급정보가 정확하다면 패키지로 입출금 시기에 맞추어 외환 스왑(선물환 매입/매도)을 체결한다. 하지만 수급정보 시기가 불확실하다면 우선, 프로젝트의 현금 이익을 매도한 후에 실제 입출금에 따라서 스왑으로 시기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입금이 먼저 있다면 현물 Sell & 선물 Buy, 출금이 먼저 있다면 현물 Buy & 선물 Sell을 하면 시기를 맞출 수 있다. 현물과 선물의 차이인 스왑 포인트 (swap point) 만큼의 비용은 생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