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원피셔를 보고

소개

앤트원피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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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밖에 나가서 놀려고 하면 비가 내린다.” 그리고 어떤 아이에게는 그 비가 너무 자주 내린다. “나에게는 그 비가 매일 내리는듯했다”. 주인공인 피셔는 이런 대화에서 드러나듯 굉장히 불우한, 폭행과 성추행등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런 성장과정에서의 상처가, 동료들과의 싸움 등으로 나타나며, 자신의 생활을 망가뜨리고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상관의 명령에 의해 정신과 군의관인 데븐중령과 만나게 되고, 의례적인 상담으로 여겼던 피셔는 대화를 거부하지만 그의 진심을 느끼고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가기 시작한다. 데븐중령 또한, 이런 피셔의 치유과정에서 자신과 아내의 불임으로 인해, 소원해졌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고, 서로에게 호혜적인 결과를 나타내며, 피셔는 가족을 찾고, 그 응어리를 풀며, 이 영화는 상담자의 역할이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만들어가는 대화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막을 내린다.


상담이라는 것을 받아본적이 없던 것 같다. 그래서 상담이라는 것은 막연하게 개념만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해야 좋은 상담자가 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서, 그리고 그 역할의 무거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 영화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