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선물을 읽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0.1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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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선물을 읽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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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총 85장으로 엮어진 이 책은 내담자(환자)와 상담자 모두를 위한 심리치료 안내서이다. 작가인 얄롬. 그는 우선 그 동안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왔던 진단의 불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치료자와 내담자가 ‘여행의 동반자’ 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치료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내담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것을 이야기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지금-여기(Here-now)’ 의 중요성과 그 이유를 10개의 장을 나눠서 강조하고 있고, 자신이 상담자로서 경험한 진솔한 경험담들을 아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마치 상담전문가 일을 해왔던 할아버지가 자기 경험담을 고백하듯이 얘기하는 것처럼 편하게 느껴졌었는데 그래서 더 진솔하고 점점 흥미를 느끼며 읽게 되었나보다. 심리학 서적인지 소설책인지 헷갈릴 만큼 친근한 문장으로, 환자(내담자)의 꿈 이야기로 자신의 심리치료 경험을 시종일관 편안한 말투로 이야기해준다. 1~3페이지 정도의 짤막한 글들의 모음으로 제자들에게 주는 일종의 가르침 같기도 하고 치료자로서의 생각들을 모아 정리 한 것 같기도 한데 치료자로서 ‘자기공개’에 있어서도 얄롬의 솔직함이 빛났다. 그가 솔직하게 자신의 나이 듦을 인정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고 싶어 하는 서문부터 감동적이었다. 심리치료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주는 메시지들도 강렬했고 짤막한 글들이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안에 담겨진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았던 것 같다.
제 85장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는데 바로 “무엇보다도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불행하며 사실 진정으로 성숙한 사람은 없다. 치료자나 환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은 인생의 기쁨뿐만 아니라 어두움, 이를 테면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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