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와의 미

소개

조선 기와와 우리 선조들의 사상을 연계시켜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내용과 기와의 종류,
기와 만드는 과정 등을 담고 있으며 감상을 더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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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 조선의 기와지붕은 富의 상징이자 전통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은근한 곡선의 아름다움과 지붕을 덮는 가장 중요한 건축자재인 기와는 세계최고로 여겨진다. 특히 조선시대 기와는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이루어내는데 큰 몫을 하였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기술이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는 선조들의 깊은 뜻이 흙으로 빚는 기와만 봐도 지연 친화적으로 보여 진다. 우리나라의 지붕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서양의 것과 차이를 보인다. 우리의 여유 있는 멋과 그 심성을 잘 반영하였다고 볼 수 있다.
서까래를 얹어서 만든 기와지붕 그리고 기둥과 주춧돌로 이루어진 기와집은 자연에서 나온 건축물 중 완벽한 구성을 보인다. 예전에는 지붕의 모습이 그 집의 성격을 대변한다고 봤는데 느긋함과 은은함이 강조되고 그 품위를 유지하는 기와의 모습이 그 관건이었다.
3000년의 역사를 지닌 기와는 처음 기와가 들어와 조선시대에 성행한 이후 일제시기에 전통 기와를 만드는 맥이 끊기게 되었다. 19세게 서울 도성 안은 거의 기와집으로 지어 졌을 만큼 기와의 인기가 높았다. 기와는 그 당시 서울에 불이 많이 나서 그 대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와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암기와 그리고 수기와가 있는데 암기와는 지붕 바닥을 이루고 있고, 수기와는 둥굴고 뾰족한 모양으로 기와 사이의 빈틈을 막아주고 비가 새는 것도 막아준다. 처마(마루)는 지붕의 끝에 설치되어 있고 지붕 끝을 부드럽게 막아준다.
막새기와는 아름다운 모양이 새겨져 있다. 그 종류로는 당초문양, 불로초문양, 꽃문양, 새문양등이 있는데 이 모든 문양들은 신성시되는 무늬들이다. 사래기와, 토수는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있고, 마루기와등의 종류도 있다. 용두는 용의 머리를 무섭게 형상한 조형물이고 취두는 새머리 모양이고 잡상은 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 들은 건물을 상징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동물 형상이 집을 지키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