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희를 읽고-사랑에 쓰러져 버린 꽃 춘희

소개

춘희를 읽고 제출했던 1page pap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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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농을 마르그리트에게 증정한다. 그리움을..’ 아르망 뒤발이 그의 연인 마르그리트 고티에에게 ‘마농 레스코’를 선사하며 첫 페이지에 남긴 말이다. 소설 <춘희>는 비극적 사랑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프랑스 사실주의 작가 뒤마 피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많은 빚을 지고 있던 마르그리트의 죽음으로 그녀의 모든 재산이 경매에 부쳐지자 아르망이 마르그리트에게 선물했던 ‘마농 레스코’ 역시 경매에 오르고 저자 뒤마 피스가 그것을 사게 됨으로써 소설은 시작된다.
이 소설은 실존했던 파리의 고급 매춘부 마르그리트 고티에와 양가의 자제 아르망 뒤발을 모델로 하여 그 당시 귀족층을 중심으로 한 사회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동백꽃 아가씨’라는 의미의 `춘희` 라고 불리는 마르그리트 고티에는 화려하게 몸을 치장하고 한 달의 25일간은 흰 동백꽃, 나머지 5일간은 빨간 동백꽃을 들고 파리의 극장이나 사교계에 나타나며 몸을 판 대가로 언제나 귀부인처럼 생활한다. 미모의 고급 매춘부인 그녀에게 양가의 자제인 순진한 청년 아르망 뒤발이 나타나고 매춘부이면서도 느껴지는 마르그리트의 도도함과 순진함,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착한 마음씨에 그는 그녀에게 정열적인 사랑을 바쳤으며, 그녀는 그로부터 처음으로 참된 사랑을 발견한다. 그래서 자신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던 정부를 버리고서 둘은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여 잠시동안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아르망의 아버지는 마르그리트에게 아르망의 앞날을 위해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그녀가 살아온 나날이 아르망에게 있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것은 알고 있던 그녀지만 모두 잊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든 것은 극복될 수 있다고 믿었던, 그렇게 믿고 싶었던 마르그리트에게 그의 아버지의 반대는 너무도 단호하고 강경했다.

참고자료

· 프랑스 사실주의 작가 뒤마 피스의 자전적 소설 -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