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독후감(A+받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0.14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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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perfume)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글솜씨가 있는 편이니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다른 글들처럼 페이지수 늘리려고 글자크기를 늘린다거나 더블스페이스 사용한다거나
하는 술수는 쓰지 않았습니다. 믿고 구매해주세요.
목차
서론 - 들어가며...
향수의 인기와 이 작품의 의미 약간
본론 - 향수의 내용과 중요장면
결론 - 향수라는 작품이 가지는 시대적인 의미
본문내용
1985년데 출판되어 전 세계 45개국 언어로 번역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는 국내에서만도 3번이나 재발매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것은 그만큼 이 작품이 다양한 독자층을 흡수할만한 인간 보편적 공감대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언뜻 보면 매혹적인 향기에 이끌려 살인마저도 서슴지 않은 한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러나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자극적인 시각매체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의 모습이나 오직 향기만으로 주변을 판단하고 인식하는 이 책의 주인공 그르누이는 다를 바 없다. 미남미녀를 찾는 시각에만 의존하는 삶, 고혹적 향기를 내뿜는 여인들을 찾는 후각에 의존하는 삶. 둘은 한 감각에 의지해 인간 가치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며 거기서 오는 부작용과 비극은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쥐스킨트 특유의 유려한 문장과 향기를 언어로 끝없이 표현하는 능력은 ‘향수’의 작품성을 높이고 이 작품의 세계문학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주인공 그르누이는 1738년 한여름 파리의 음습하고 악취나는 생선 좌판대 밑에서 매독에 걸린 젊은 여인의 사생아로 태어난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나 악착 같은 생명력으로 살아남고, 대신 그의 어머니는 영아 살인죄로 교수형에 처해진다. 그로부터 그르누이의 떠돌이 생활이 시작된다. 기이하게도 그르누이는 자신은 아무런 냄새가 없으면서도 이 세상 온갖 냄새에 비상한 반응을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냄새가 없고 젖을 개걸스레 빠는 이유로 유모에게 악마라는 소리를 들으며 수도원 신부에게로 돌아온 그루누이는 가이아르부인에게 맡겨졌다. 작은키, 얽은 얼굴, 절둑이는 다리, 하지만 그는 비범한 후각능력으로 가이아르부인이 찾지 못하는 모든 것을 찾아주었다.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가이아르부인은 그루누이를 점차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녀의 손에 크면서 그는 악마성을 흘림으로써 같은 아이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