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르망의 중국이라는 거짓말을 읽고

소개

중국이라는 거짓말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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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를 위해 중국의 양극화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던 도중 파룬궁 인권 탄압에 대한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입이 찟기고 코론 오물이 쏟아 부어지며 손톱 밑에는 대나무를 찔러 넣어 고통을 부르짖는 등의 잔인한 사진에서의 고문은 정말 큰 충격 이였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이런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탄압의 실체가 중국공산당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이었다. 때마침 과제를 위해 읽기 시작했던 기소르망의 ‘중국이라는 거짓말’의 서론에선 파룬궁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인의 인권 또한 공산당에 의해 탄압되고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으로의 화려한 면의 일부는 중국 공산당이 외부에 보여 주려 무리하게 진행시킨 겉포장이며 그 내부의 부패는 너무나도 놀라웠다.
중국의 공산당에 대해 이제껏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너무나도 부족했다는 점에 이 책을 통해 다른 시각을 가져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실제로 나에게 중국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마련해 주었다.

기 소르망은 문명비평가이자 세계적 석학, 21세기의 몇 안되는 세계적 지성으로 평가되는 전적 감성에 의해 지배되는 갈등· 충돌· 내분· 경계의 전문가이다. 그것도 정치· 문화· 과학· 사상의 충돌 분야에 대한 전문가이다. 어쩌면 그는 이렇게 타고 났는지도 모른다. 그는 진정한 유대인도 아니요 프랑스인도 아닌, 유대계-프랑스인이라는 민족적 경계선에서 출생했다. 그의 집은 세계요, 그의 사무실은 비행기 안이다. 그는 세계의 대표적 충돌 지역과 도시·대학을 찾아 다니지만, 세계를 떠도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자신의 집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이제 21세기 지성들의 특징은 어쩌면 고향을 떠나 세계를 집으로 삼게 될 것이다. 그 시원적 지성이 기 소르망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