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다빈치코드를 읽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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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다빈치코드를 읽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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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를 내기 위해 다빈치 코드를 도서관에서 검색해본 나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내가 빌리려는 책이 모두 대출 중이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다음 날 바로 빌려 볼 수 있었지만 “대체 무슨 책이길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빈치 코드’는 한마디의 말로 표현하자면 ‘메가 베스트 셀러’다. 책의 파장이 이토록 신조어의 등장을 부추기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한때 평범한 교사였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은 이 작품으로 일거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다빈치 코드’에는 소설 속의 주인공 하버드 대학교의 예술사, 종교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등장한다. ‘다빈치 코드’에서 인류의 비밀을 파헤치는 핵심 인물인 랭던은 정말 매력적이다. 나는 만약 내가 소설을 짓는 다면 랭던과 같은 인물을 감히 꿈에나 생각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던졌다.
작가는 자신이 묘사한 예술작품, 건물, 비밀 종교의식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오푸스 데이`, ‘시온 수도회’와 같은 교파 역시 실존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빈치 코드’가 전하는 충격 코드는 내게 타격이 더 크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장 소니에르가 살해되는 잔인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두컴컴한 밤, 박물관 안에서 어색하고 묘한 자태로 누운 시체. 하지만 시체의 주인공 박물관 관장은 그전에 종교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과 암호전문가인 손녀 소피에게 암호화된 메시지를 남긴다.
본인의 뜻과 상관 없이 이 일에 휘말린 랭던과 소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담긴 단서들을 추적하며 2천년 동안 비밀로 지켜지던 일들을 조사, 착수해 간다. 이 책은 역사추리 소설이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지만 조금은 공포감이 느껴지는 스포츠카를 탄 것처럼 내 가슴은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들떠 있었다.
우리는 신문기사를 읽을 때 어떻게 읽는가? 나는 신문이란 정말 객관적인 사실만을 써 놓은 매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전 두 가지 신문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읽고 당황한 적이 있었다. 두 기사의 관점이 영락없이 반대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무분별한 수용을 거듭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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