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함이 떨어져가는 세상 속에서

소개

어느날 길을 가다가 갑자기 초등학교 동창을 만날 수도 있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자연계는 항상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쪽으로, 다시말해서 경우의 수나 확률이 큰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되거나 어느날 길을 가다가 오랫동만 만나지 못했던 옛친구를 만나는 것은 확률이 적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 어른들은 이런말을 했었다. ‘세상 참 좁구나’
요즘 세상은 모두 과학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아무리 복잡한 것도 통계 및 확률로부터 설명을 하고 있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도 한다. 통계나 확률 특히 확률에 있어서는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의미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일 비가 올 확률을 10%라고 하자. 하지만 내일 비가 와 버린 시점에서는 그 확률이 100%가 되어 있는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옛날에는 귀신이니 도깨비니 하는 초자연적 현상을 초자연적 존재의 행위로 보고서 제사를 지내거나 기도를 드리거나 했다. 하지만 요즘에 귀신을 봤다니 도깨비를 봤다니 하는 이야기들은 단순히 흥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줄어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우리는 과학이라는 인간 사고의 최고 산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 과학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믿는다.
내가 가끔 사람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면 많이 신기해한다. 하지만 그 사람들 생각의 한쪽 구석에는 무언가 장치가 있겠거니 생각을 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다. 나는 마법사가 아니고 트릭과 손놀림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마술사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하는 소위 초자연적 현상은 아직 과학으로 설명을 ‘못’한 것이지, 과학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것은 아니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고정관념 - 대부분이 과학으로부터 나타난 - 을 깨는 무언가를 보았을 때 그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우리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중 하나인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재밌게 느끼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