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토기실측의 비교

소개

기관별 연도별 토기실측을 통해 실측의 발달 과정을 알아본다.

목차

1. 의성 장림동 폐고분군 출토 소호(小壺)
2. 김해 봉황동 442-7번지 유적 출토 단경호(短頸壺)
3. 약목고분조사 - 대옹총발굴보고 주석실내 유물 배치도
4.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의성 장림동 폐고분군 출토 소호(小壺)
경북대학교 박물관 1981년 의성 장림동 폐고분군 발굴조사 보고서에 실린 삼국시대 소호의 도면과 도판이다.
< 의성 잘림동 폐고분군 출토 소호(小壺) 도면 ․ 도판 >

위 토기의 실측을 한 도면에서는 토기의 간단한 정보만을 얻을 수 있다. 이를테면 기벽의 두께, 토기 바닥의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려진 모습, 구연부의 높이와 외반의 정도를 보여주며, 토기 제작시의 박자에 의한 타날의 흔적이나 기타의 기법, 문양 등의 제작기법 정보를 얻을 수가 없다. 보고서에는 ‘구연에 침선을 한 줄 돌렸다’라고 쓰여있지만 도면에서는 나타나 있지 않고, 도판에서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실측 자료를 찾아본 결과 그 당시에는 실측을 간단하게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2. 김해 봉황동 442-7번지 유적 출토 단경호(短頸壺)
부산대학교 박물관 2006년 김해 봉황동 442-7번지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에 실린 삼국시대 단경호의 도면과 도판이다.
이 단경호는 전면에 회정책을 띠며, 장석, 석영, 운모의 세사립이 포함된 정선된 태토이다. 소성상태가 보통인 도질이고, 외면은 격자타날 후 동중위 위로는 회전물손질 정면하였으며, 내면에도 내박자흔이 관찰된다. 말각평저이며, 구경 10.8㎝, 저경 7㎝ 동최대경 16㎝, 기고 15.2㎝의 크지 않은 토기이다.

이 단경호 실측 도면과 위의 의성 장림동 폐고분군 출토 소호(小壺)의 실측 도면을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타날한 흔적을 탁본을 해서 도면에 나타내고 있으면 내면의 내박자흔까지 도면으로 옮겼다. 기본적으로 기벽의 두께, 외반 정도, 각이진 부분까지 도면에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탁본을 하는 이유는 실측으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을 도면에 담기 위하여 하는 작업으로 토기의 표면을 사실적으로 나타내준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경북대학교 박물관, 1961년, 「약목고분조사보고 - 대옹총발굴보고」.
· 경북대학교 박물관, 1981년, 「의성 장림동 폐고분군」.
· 부산대학교 박물관, 2006년, 「김해 봉황동 442-7번지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