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jFK 감상문

소개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JFK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에서 나타나는 권력, 정의, 진실에 대해 중점적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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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1년의 영화 JFK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1963년 12월 22일 오후 12시 30분, 케네디 대통령은 누군가의 총탄에 맞아 살해당하게 된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가 체포당하게 되고 그 사람은 바로 해병대 출신의 오스왈드. 결백을 주장하고, `나는 이용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서에서 호송 되던 중 결국 그는 잭 루비라는 자에게 총탄을 맞아 죽게 된다. 이 장면은 TV 생중계 중에 일어난 일이라 모두가 지켜보는 중에 일어나게 된다.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된 후 죤슨이 대통령이 되고 이 사건을 무마 종결시키기 위해 `워렌보고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이 `워렌보고서`는 진실을 숨긴 체 거짓으로 꾸며 급히 마무리 되었으며, 오스왈드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어졌다. 이 사건을 지켜보던 게리스 검사는 6년 뒤 이 사건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많은 증인들을 만나고 증언을 듣고 이 사건의 진실을 점점 밝혀 나가게 된다. 그러던 중 이름을 밝히지 않는 X라는 분을 만나게 되고 그 분은 왜 케네디가 죽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네디가 월남전쟁을 반대하여 보수권력층이 그를 죽였을 것이라는 X의 증언. 게리스 검사는 수사를 계속해 나가지만 모두가 그를 비웃고, 부인과도 다툼이 잦아지고, 유력한 증인들이 연이어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수사 팀에서도 내분이 일어나게 되고 곤궁에 처하게 되지만 클레이 쇼라는 이 사건의 강력한 범인으로 여겨지는 자를 법정에 세운다.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증거들을 공개하며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결국은 클레이 쇼의 무죄판결로 진실은 밝혀 지지 않은 채 이 영화는 끝나게 된다.
183분이라는 긴 영화였지만 지루하다기 보다는 보면 볼수록 권력과 그 권력에 대항하는 자간에서 누가 승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갔다. 권력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영화는 끝내 예상대로 흘러가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 영화는 나에게 약간의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자기들의 권력을 위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서 나서서 대통령을 살해하다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