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권 사람들의 관찰 리포트

소개

요즘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권 사람들에 대한 관찰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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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제일 처음 하는 질문이 “이름이 무엇입니까?”이다. 하지만 이 곳 사람들은 “나이가 몇 살입니까?”를 가장 먼저 물어보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디게 어색했었다. 이름도 모르는데 나이부터 물어보니깐 조금 당황 했었다.
이야기를 할 때 손동작을 많이 쓰긴 했지만, 내용과 상관 없는 동작 들이었다. 손동작과 연결시키면 전혀 이해하기 힘들었었으니깐... 또한, 나는 알아듣지 못하는데 혼자서만 막 이야기 했었다. 그래서, 대화가 이어져 나가지 않았고 나는 그냥 웃기만 했었다.
나는 베트남사람들에게 시큼한 냄새가 그렇게 많이 나는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에 땀 흘리면 나는 그 정도로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상상외로 너무 심했었다. 냄새 난다는 것을 티내지 않으려고 꾹 참긴 했었지만, 같이 사진 찍기 위해 나에게 어깨동무 했을 때는 정말 하늘이 핑 도는 것처럼 느낄 정도였다.
베트남에는 티비에서 보았듯이 자동차는 그렇게 많지 않고, 오토바이는 아주 많았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가 정체가 될 텐데, 이곳에서는 오토바이가 정체되어서 가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 오토바이와 자동차들 사이로 씨클로라고 사람이 끄는 자전거같이 생긴 인력거도 지나 다녔었다.
우리는 관광버스를 타고 바깥 구경을 하는데, 오토바이 탄 사람들이 수시로 코를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더럽게 느껴지고, 길거리에서 코 파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볼 만 했었는데, 그 곳에 몇 일 머무르면서 공기도 안 좋고 하니깐 코 속에 이물질이 많이 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코 파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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