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 서평] 플라톤의 황금

소개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플라톤의 교육관에 중심을 두고 정리한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상국가의 지배자
2. 훌륭한 통치자 육성을 위한 교육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Utopia, Sangri-La, 무릉도원. 이 세 가지는 발음도 다르고 표기도 다르지만 뜻은 한 가지이다. 이상향에 관한 생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어져 왔으며, 그 생각은 동서양 관점의 차를 떠나 이상하리만큼 같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는 르네상스문학이 발달하고, 산업혁명 초기가 도래하는 영국의 16세기, 토마스 모어의 작품이고, 『도화원기』는 혼란한 중국 남북조 시대(5~6세기)의 도연명의 작품이다. 그리고『잃어버린 지평선』은 영국 작가인 제임스 힐튼이 20세기 초에 발표한 소설로 프란츠 카프카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기원전 390년대에서 370년 사이에 완성된 플라톤의 『국가(Politeia)』는 유토피아의 원서라고 칭해도 좋을 만큼 『유토피아』, 『도화원기』, 『잃어버린 지평선』의 작품 속 이상향과 매우 닮아있다. 이 작품들은 ‘인간은 누구나 이상향을 꿈꾼다’는 전제를 명백하게 보여주었고 현실을 반성하게 했다. 그들은 최선의 국가, 인간의 윤리적 건강을 원했다. 유토피아는 현재의 문제점으로부터 출발한다.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의 세계라고 하면서 실은 어디까지나 현재와 시간적ㆍ공간적 연속성상에서 존재하는 곳이기를 꿈꾸는 곳,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이나 가장 ‘현실적’인 곳이 그들이 꿈꾸는 세계일 것이다.
플라톤의 이상향은 지금까지 생생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의 타락한 사회는 그에게 ‘완전한 국가’를 꿈꾸게 했다. 그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 아테네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매우 혼란한 시기에 그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삶과 올바른 국가를 실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 고민이 담긴 책이 바로 『국가』이다.
『국가』는 개개인의 올바름에 대한 탐색부터 국가의 올바름에 대한 탐색까지 대화체 형식으로 쓰여진 플라톤의 가장 포괄적 저술이다.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정치사상, 혼에 관한 이론, 교육학, 예술론 등 『국가』에서는 플라톤 철학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삼는다. 이 소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철학을 모두 논할 수 없는바, 플라톤이 생각하는 훌륭한 통치자 육성을 위한 교육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플라톤, 『국가』, 송재범 역(풀빛, 2005)
· 이민영, 「Platon의 교육사상에 관한 논고」(공주대교육대학원, 2000)
· 이명준, 『유토피아와 교육』(문음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