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부적응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사례연구

소개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사례 연구
Ⅲ. 결과
Ⅳ. 주의 사항
Ⅴ. 총평

본문내용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요즘 현대의 한국사회는 급격한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여러 부적응 문제가 다양한 사회적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교는 처음 가정을 떠나 접하게 되는 최초의 사회집단으로, 학교사회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저학년 아동의 경우는 아동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부적응이란 개인에게 있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장애 내지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도록 자기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동시에, 환경을 변화시키지도 못함으로써 자기 내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아울러 부적절한 대응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교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들의 이상행동은 학급 전체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릴 뿐 아니라 부적응 행동으로 말미암아 학습활동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교사와 교우와의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에도 문제를 지니게 된다. 또한 교사들의 이러한 호소가 아동과 그의 부모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게 되고, 아동의 부적응 문제에서 오는 이러한 현상은 교육문제, 가정문제, 사회문제로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부적응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적절한 관리가 요구되며, 초등학교 아동들 속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Ⅱ. 사례 연구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에게 미술 치료적 차원에서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미술활동이 아동의 부적응 행동을 완화시키는데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알아보고 있다.

(1) 연구대상 및 방법
사례연구는 초등학교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2학년 남, 여 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45-50분씩 총 12회기 동안 미술 치료적 차원에서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동A: 외형적으로 키, 몸무게가 2학년 평균이하로 왜소한 아이이다. 자신감 부족으로 학습참여도가 떨어지고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학교 적응적인 면에서는 지나치게 수줍어하고 위축행동이 잦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아동B: 외형적으로 키, 몸무게가 2학년 평균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여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부적응 행동으로 인해 담임교사의 통제력 상실에 미쳤다. 학교 적응적 특성은 아동이 쉽게 흥분하고 충동적이어서 친구들과 부딪히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주의집중시간이 짧아 한 번 시작한 일을 다른 아동들과 비슷한 시간 내에 끝내지 못하고, 수업을 방해하기도 한다.
미술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한 HTP검사는 미술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아동의 정서적인 부적응 행동변화를 위해 사용하고, 교사의 아동행동 평정척도(Conner)측정도구를 사용하여 미술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아동의 부적응 행동변화과정을 분석한다.

(2) 미술치료 선택근거
부적응 아동들은 자기 자신에 관한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나 다른 전달 수단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술은 아동들의 내면세계를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통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술을 통해 아동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고, 치료자는 아동의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그림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림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아동의 그림에 있어서 이야기의 정의는 이야기 혹은 지난 사건에 대한 회상 혹은 역사, 진술, 보고서, 묘사, 연대기이다. 이야기의 특징이라는 것은, 아동이 자신의 환경에 대해 반응하고, 발달적으로 적합한 그림이나 자신이 그린 그림의 내용에 대해서 치료사와 이야기함으로써 아동 자신의 내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아동의 미술은 이미지 표출과정에 있어서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표현에 비교적 적게 통제받으며 내면의 상실감과 억제되어 있는 왜곡된 감정을 보다 쉽게 외부로 표현해낼 수 있기 때문에 부적응 아동에게 미술치료는 효과적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