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경과 그 후 400년의 동양 역사 흐름

소개

이 글은 새로운 나라가 일어나고,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변화의 시대였던 동아시아의 1600년경과 그후 400년 간 역사의 흐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목차

1. 1600년대 동양의 역사흐름 -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기

2. 동양 주요 3국의 역사적 변천
2.1 우리나라
2.1.1 임진왜란(壬辰倭亂)과 정유재란(丁酉再亂)
2.1.2 광해군의 중립외교정책과 인조반정
2.1.3 1627년 후금의 침략 - 정묘호란(丁卯胡亂)
2.1.4 1636년 청(淸)의 재침략 - 병자호란(丙子胡亂)과 삼전도(三田渡)의 굴욕
2.1.5 예송논쟁을 통한 당쟁의 심화
2.1.6 수차례의 환국과 조정의 혼란
2.1.7 영․정조의 치세와 세도정치의 시작
2.2 중국
2.2.1 명(明)의 쇠망과 청(淸)의 건국 2.2.2 강희․옹정․건륭제의 치세
2.3 일본 - 도쿠가와 막부(에도 바쿠후) 시대의 개막

3.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와 인도의 역사변천
3.1 인도
3.1.1 무굴제국의 몰락 3.1.2 영국의 인도 식민지화
3.2 오스만투르크(1299-1923)
3.3 이란 - 사파비 왕조와 카자르 왕조의 흥망성쇠

4. 동양 3국의 상호영향과 기타 지역의 변천

본문내용

1. 1600년대 동양의 역사흐름 -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기
1600년대에 이르러 아시아는 또 다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한다. 이는 1592년과 1597년 두 차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조선에는 1623년 이귀를 비롯한 서인이 광해군을 쫓아내고 인조를 추대하는 인조반정이 일어나게 된다. 또 1627년 후금이 조선을 침략하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발발한다. 조선은 양란을 거치면서 사회 및 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새롭게 세력을 키운 만주족이 1616년 후금을 건국하고 명(明)을 멸망시킨 뒤 1644년에 청(淸)으로 국호를 바꾸고 중국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1674년 인도에는 반(反)무굴 힌두동맹인 마리타 왕국이 세워진다. 이렇게 1600년대는 새로운 나라가 일어나고,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변화의 시대였다.

2. 동양 주요 3국의 역사적 변천
2.1 우리나라
2.1.1 임진왜란(壬辰倭亂)과 정유재란(丁酉再亂)
1592년의 임진왜란(壬辰倭亂)과 1597년의 정유재란(丁酉再亂)은 동아시아가 일대 격변을 겪는 계기가 되었다. 1605년에 사명당이 일본의 조선 포로를 송환하기 위해 힘썼으며 혼란의 와중에도 1608년에 대동법(大同法)이라는 새로운 납세제도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대동법은 조선시대 선조 이후 공물(貢物:특산물)을 쌀로 통일하여 바치게 한 납세제도이다. 대동법의 시행으로 인해 기존에 현물이나 노동력으로 부과하던 세금들이 토지로 일원화되었고, 부와 수입의 척도였던 토지에 따라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재산과 수익에 비례하는 공평한 조세 체계가 마련되었다. 토지가 많은 사람은 많이 내고 적은 사람은 적게 내는 공평과세가 이루어진 것. 또한 세금을 당시 교환 수단이었던 쌀이나 면포 등으로 징수함으로써 조세를 금납화(金納化) 하는 데 기여했다.

참고자료

· 종횡무진 동양사, 남경태, 그린비, 1999
·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 하일식, 일빛, 1999
·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심규호, 일빛,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