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소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 교육철학을 바라본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들은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들 중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것들이다. 은근히 친숙하기도 한 이 철학자가 멜레토스의 고발로 재판장에 서면서 자신을 변론하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변명』의 내용이다.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는 재판장에 서서 자신을 유죄라 판결한 사람들은 아테네 시민들이라 칭하고 자신을 무죄라 한 사람에 대해서만은 재판관이라 칭하고 있다. 이것은 냉정하게 자신을 변호하던 그도 결국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당시 그의 절박한 심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의 죄목은 멜레토스의 고소장에 의하면 “소크라테스라는 자는 땅 밑과 하늘의 일을 탐구하여 약한 주장을 강하게 만드는 따위의 부질없는 짓을 하고, 또한 남에게도 그것과 같은 터무니없는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는 죄를 범하고 있다.” p. 7~8
라는 것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우선 사람들을 가르친다고 나서서 돈을 요구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은 그런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하면서 델포이에 있는 신을 증인으로 내세운다. 그는 친구 카이레폰과 델포이 신전에 가서 신탁을 구한 일을 이야기 하며, 무녀가 자신보다 더 지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p. 13
고 한 말에 대해 자신보다 더 현명한 사람을 찾아 나선 것일 뿐이라 한다.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믿었던 정치가, 비극작가,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그는 " 그 사람들은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대로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한다는 바로 그 조그만 점에서 그 사람보다는 내가 지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 1

참고자료

· 소크라테스의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