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서평

소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서평입니다. 문화산업 파트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평가는 a+었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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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몽의 변증법
‘문화산업 : 대중기만으로서의 계몽 ’ part에 대한 서평
《계몽의 변증법》은 1944년 출간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두 핵심 인물인 막스 호르크하이머(1895∼1973)와 테오도르 아도르노(1903∼1969)가 함께 쓴 저서로 ‘문화산업’이란 용어가 여기서 처음소개 되었다. 아도르노 등이 언급한 문화산업의 개념은 대중의 의식을 조작하는 수단 정도로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뤄졌다. 네이버 참고
이동시간이 많은 나에게는 이 책을 끼고 살게 만들어 주었지만 둥둥 떠다니는 문장들과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몰라 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고, 전에 읽었던 페이지를 다시 읽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도식화 시키며 이미 알고 있는 사례들에 대입시켜보는 습관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책이었다. 한마디로 서너흘 만에 뚝딱 읽고는 절대로 서평을 쓸 수 없는 책이었다. 그나마 ‘문화산업’ 파트는 수업시간에도 다루었었고 충분한 공감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부분이어서 내 나름대로의 해석이 가능했다.
‘ 대중매체가 단순히 「장사business」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아예 한 술 더 떠 그들이 고의로 만들어낸 허섭쓰레기들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사용된다.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문예출판사, 1995, pp170.
문화산업 파트에서 등장 하는 이 문장은 대중매체는 허섭쓰레기들을 정당화한다는 강하다면 강한 주장을 초반부터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중매체가 권력자들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 된다는 그들의 말은 내게는 사뭇 충격이었다. 영화, 라디오, 방송, 신문, 잡지 등등은 대중들의 판단을 흐리게 해주는 도구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정말로 이러한 대중매체는 문화산업의 독점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대중들에게 주입하기 위해서 이용당하고 있는 것인지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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