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록규칙의 역사

소개

한국의 목록규칙의 역사

목차

1. 조선동서편목규칙(朝鮮東書編目規則)

2. 한은도서편목법(韓銀圖書編目法)

3. 동서편목규정 -초- (東書編目規程 -草-)

4. 한국목록규칙(KCR)
(1) KCR1
(2) KCR2
(3) KCR3
(4) KCR4

※ KCR3.1 과 KCR4의 용어대조표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조선동서편목규칙(朝鮮東書編目規則)

-1948년
-박봉석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편목규칙


• 한국인에 의해 발행된 최초의 근대적 편목규칙으로 1948년 박봉석씨가 국립중앙도서관 장서 정리와 조선도서관학교의 강의용 교재로 초안한 규칙을 개정을 거듭하여 조선도서관협회의 인정받아 발표한 것이다. 처음에 초안한 동서편목규칙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자료 정리와 국립도서관 부설 조선도서관학교에서 강의용 교재로 초안하여 등사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 조선동서편목규칙은 조선도서관협회총회가 채택 결의된 전국통일편목규칙제정안을 계기로 하여 결실을 본 한국 최초의 목록통일을 위한 규칙이다. 일본의 편목규칙, 특히 화한서목록법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서명기본저록(서명주기입)을 원칙으로 채택, 동서를 위한 규칙, 목록규칙과 편목법을 겸한 규칙이자 카드의 기술은 3단식으로 채용, 부록으로 연표의 첨부 등의 특색을 가졌다. 부출지시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목록의 형식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표(부록)로 연기(ex. 서기, 단기, 불기…)를 첨부하여 실무에 사용되도록 하였다.

• 오늘날 세계적인 추세인 저자명기본기입 원칙이 아닌 서명기본기입 원칙을 채택한 점에서 계속적인 발전을 보지 못하기는 하였으나, 이후 사용되는 용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등 한국 도서관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규칙은 당시 세계적 추세이던 저자명 기본기입 원칙을 채택하지 않고 서명 기본기입 원칙을 채택하고 있어 널리 우리나라 도서관계에 확산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1974년 IFLA(국제도서관협회연맹)에서 편찬한 ISBD(M)에서 서지기술사항만으로 기술함으로써 박봉석의 동서편목규칙에서 제시한 서명기본기입 원칙과 결과적으로 같아지게 되었다.

참고자료

· ※ 참고문헌
· • 도태현. 한국의 목록규칙 변천사. 한국도서관협회, 2003.
· • 최정태, 양재한, 도태현. 목록조직의 이론과 실제 (부산 : 부산대학교 출판부, 1999)
· • 도태현. 한국의 목록규칙 변천과정에 관한 연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제31권 2호. pp.139-167. 2000.
· • 도태현. 한국의 목록규칙 변천과정에 관한 연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제32권 3호. pp.199-22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