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소논문]마르그리트 뒤라스(Duras)의 '모데라토 칸타빌레'(Moderato cantabile)에 나타난 색과 음악의 상징적인 의미

소개

모데라토 칸타빌레에 나타난 색과 음악의 상징적인 의미를 분석한 소논문

목차

Ⅰ. 머 리 말
Ⅱ. 본 문
1. 색의 상징성
1) 파란색
2) 빨간색
3) 흰색
4) 몽타쥬 기법
2. 음악의 상징성
Ⅲ. 맺 음 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43년 『철면피』를 시작으로 1950년대에는 독특한 작품 활동을 펼친다. 그녀는 이로 인해 누보로망 계열의 작가로 평가 받기도하였지만, 독립성과 자유로운 창작정신이 넘치는 그녀는 어떤 문학그룹에 묶이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계속 독자적인 문학의 길을 모색하였다. 그녀의 글쓰기 주제는 삶, 자연, 사랑, 기쁨, 일상생활의 고통과 단조로움,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세속적 사건들, 인간의 고독, 운명 등이다.
그녀의 초기 작품은 글쓰기의 면에서는 누보로망 작가들과 공통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지를 글쓰기에 적용하여 문학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것이 단지 하나의 예술이 다른 예술에 영향을 주는 차원이 아니라 종래까지의 다양한 표현방식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혼융되는 차원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장르의 모호함이 많이 나타났다. 이런 장르의 구분은 문학뿐만 아니라 여러 예술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소설의 글쓰기가 시로 쓰여진 것처럼 느끼고, 시나리오가 소설의 글쓰기와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런 모든 장르의 해체와 모호함은 문학작품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 『모데라토 칸타빌레』를 색과 음악에 대한 상징성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색의 상징적인 의미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일반적으로 색에 대한 개념을 미학적인 측면에서 보려고 한다. 그러나 색은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가치체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며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달리 해석되어 왔다. 말하자면 색은 삶 속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의식하지 못하는 생활의 여러 부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작품에 많이 나타나 있는 색의 상징성은 특히 부르주아 상류사회의 여인인 주인공 안 데바레드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데, 그녀가 계급적 가치관을 거부하고 삶의 허위성을 보여주며 진정한 욕망을 찾으려는 그녀의 내면의식을 색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통해 좀 더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참고자료

· . Moderato cantabile, Les Edition de Minuit, 1958
· . Marie-Odile,Andre,Moderatocantabile profil d’une OEuvre,Hatier,Paris,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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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www.lifedesig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