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사르트르 `에로스트라트`(Erostrate)분석

소개

사르트르의 단편 에로스트라트에 대한 분석

목차

● Jean Paul Sartre (1905~1980)
「Erostrate」
● 줄거리
● 주인공 폴 일베르
● 인간존재 - 의식 - 지향성 - 불안
● 본질 - 실존
● 자기기만 “mauvaise foi”
● 실존하는 폴 일베르
● 내 생각의 공간

본문내용

● Jean Paul Sartre (1905~1980)

사르트르는 1905년 파리에서 출생했다. 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명문 슈바이처 가문 출신의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하게 된다. 동일화의 대상인 아버지의 이른 죽음은 사르트르의 생애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는『말 Les mots』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그리고 있다. 또 그는 아버지의 죽음 덕택으로 “권력이라고 하는 암(癌)“에 걸리지 않았으며 결국 정신적 자유를 얻었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후일에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겪었던 서글픈 일들을 회상하기도 한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이중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1916년 그의 어머니는 파리 이공과 대학 출신 기술자였던 조세프 낭시와 재혼을 한다. 명문 파리 고등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1929년 교수 자격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게 된다. 시험을 준비할 때 그의 평생의 반려자 보부아르를 만나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다른 이성과의 관계를 배제하지 않고 서로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하면서 최상의 연인이자 이해자로서 결합한 이들은 일생에 걸쳐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르트르가 세상을 떠난 1980년까지 약 50여년 이상 계속된다.
1932년에 후설의 현상학에 접하고 다음 해에 베를린으로 유학했다. 귀국 후 현상학 소개자로서 철학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7년여에 걸쳐 집필한 소설 <구토>를 1938년에 출간했다. 1943년에는 프랑스 실존주의의 성전이라 할 수 있는 방대한 분량의 철학서 <존재와 무>를 완성했다. 제2차 대전 중 프랑스의 패배와 점령 속에서 한때 포로 생활을 했고 레지스탕스 운동에도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자유로운 선택과 책임을 주장하는 `앙가주망(참여)`의 사상가로 변모했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45년 <현대>지를 창간하고 이를 통해 알제리 해방 전선을 지원하였으며, 베트남 `전쟁 범죄 국제 재판`에도 참가하는 등 비공산계의 좌익을 대표해 당대의 모든 정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소설로는 미완성의 장편 연작 <자유에의 길>이 있으나, 작가로서의 인기는 <파리떼>, <갇힌 방>, <더러운 손>, <악마와 선신>, <알토나의 유폐자들> 등 희곡 작품으로 견고해졌다. 철학적 저작으로는 대작 <변증법적 이성 비판>이 있으며, <보들레르>, <성 주네>, <바보 자식> 등의 철학 연구와 전기를 종합한 것과 같은 특이한 작가론도 남겼다. 1964년 59세 때는 노벨 문학상 수상이 결정됐지만 거부했다. 1980년 4월 파리 시민의 애도 속에 눈을 감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