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8`음악 감상문( `spring festival` 음악회를 다녀와서)

소개

클래식공연을 다녀오고 나서의 소감을 5페이지 분량으로 써보았습니다.
공연을 통해 느낀바들을 세세하게 옮겨놓았으니(공연소감,현 공연계의 문제점들비판)
어느 음악회든 소감문쓰실때 유용하게 쓰여질 것같아 올립니다.^^
뒷부분만 본문내용을 올려드릴게요 깔끔한 문장으로 최대한 멋지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름답고 숭고한 선율로 슈베르트의 곡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피아니스트는 고개를 숙인 채 손가락을 떼지 않았다. 연주가 끝나고 숨을 고르던 연주자들이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자 그제야 폭풍 같은 박수와 환호가 공연장을 뒤덮었다. 세 차례의 커튼콜을 받으며 연주자들은 앵콜곡은 연주하지 않은 채 야속하게 무대를 퇴장하였다. 앵콜곡을 준비하지 않았다니 아쉬움이 남았지만 세 곡이 전해준 감동을 또 다른 곡으로 덮지 말고 더 오래 간직하는 연주자들의 깊은 뜻이라 생각하며 위안 삼았다.
요번 공연은 나에게 작고 아름다운 실내악 축제만의 섬세한 매력을 알게 해주었다.
실내악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솔리스트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며 무한대의 변화를 만들어 낸다. 즉흥적 이합집산으로 구성되어 어떤 솔리스트도 홀로 달성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음악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기에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런 저렴한 비용에 최상급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들이 많아져서 한층 성숙한 클래식 문화의 발전에 기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클래식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나 실내악단이야말로 한 나라의 문화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실내악 공연이 다른 클래식 공연에 비해 인기가 낮은 편이라 그런지 빈 자리가 눈에 띈 것이 안타까웠다. 앞으로는 흥행을 위해 유명한 작품을 위주로 곡목을 선정하지 않고 인지도보다는 작품성이 뛰어난 대곡 위주로 작품을 선정을 하였으면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