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고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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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길찾기’에서 개토가 교사로 일하던 시절과 제자가 쓴 글을 말하면서, 개토는 미국 공교육 체제안에서 자신만의 교육론을 어떻게 펼쳐 보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학교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에 대한 영감을 얻고, 죽은 학교교육이 아닌 진짜 교육을 받아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어떻게 열어가는지를 보여준다.
개토 생각의 핵심은 학교는 하나의 기준을 적용해서 획일적인 사람을 길러내고, 학생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학교교육이라고 말한다.
개토는 학교교육의 거대한 구조, 시간과 공간, 인력, 커리큘럼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며, 학교들이 자유롭게 교육을 펼치도록 해주고, 사람들이 저마다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하며, 공급자의 일방적인 교육이 안되길 계속 바라며,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도전정신을 가지고 희망있는 학교교육의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적극 공감하였다. 또한 그 대안으로 학교밖의 수업 즉 자기주도 학습이나 사회봉사, 현장 커리큘럼을 가족 커리큘럼으로 부모와 학생, 그리고 사회의 교육에너지를 모아 학교교육의 혁명을 일으켜야한다고 주장한다.
나쁜학교에 대해 언급하면서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였는데, 우리나라의 학교를 생각해서 그런지 국립학교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학교는 교사들을 고용해서 돈을 쓰기위한 목적으로 세워진것과 더 많은 돈을 쓰기 위해 불필요한 일들을 계속하는 집행자들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직시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개토는 지적한다.

실험학교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개토의 제자인 자밀왓슨처럼 우리를 가르치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고 자기발견은 누군가를 진정한 자기가 되게 하는 밑바탕이라고 보는 점은 맞다고 생각한다.
‘문제 읽기’ 에서 개토가 교사를 그만둔 뒤 쓴 것으로, 교실에서 쌓은 경험과 서구교육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오랜 연구에서 얻은 통찰력이 보이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갈등론적 관점으로 미국 교육제도에 대한 강한 비판을 느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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