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 & 정보감옥

소개

현대의 우리는 넘처나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동시에
정보감옥이라는 그에 대한 역기능 딜레마에 빠져 있다.
전자주민증,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유출, 각종 미디어들의
정보왜곡 등 정보에대한 자유가 되려 우리들을 구속하고
감시당하게 만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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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놉티콘(panopticon)’은 18세기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이 만든 말이다. 일종의 원형감옥으로 중앙에서 모든 죄수들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게 꾸민 구조를 말한다. 뜻대로 하면 ‘모두(pan)-본다(opticon)`란 말이다.
이 파놉티콘 이라는 원형감옥에 대하여 한마디로 하면 죄수들은 감시자가 지금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지조차 볼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감시당하는 기분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구속받고 있다는 족쇄를 끼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맛보게 된다는 논리이다.

바로 여기서,
파놉티콘의 원형감옥은 그 누구의 유형의 구속이 아닌 보이지 않는 감시에 대해 적응해야하는 현대 정보사회의 문제점과 맞물리게 되는 것이다. 즉 정보감옥에 대한 인식이 우리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과제임을 예시한다.

몇 해 전에 우리나라에도 ‘전자주민증’, ‘전자건강보험증’ 과 같은 언뜻 보면 첨단정보 관리의 명목아래 시행을 앞둔 적이 있었다. 이는 각 개개인의 모든 신상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함으로써 마치 통계내기가 편하듯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안하려 했던 제도였다. 그렇지만 이는 당시 반대세력에 힘입어 그 제도의 효율성보다 부정적 악영향을 적절히 조치할만한 대안이 나오지 않아 중도하차하게 되었다.
이때의 사건은 아주 단적인 예로써 앞으로의 정보사회에 정보감시체계에 대한 위험성에대한 신호탄을 쏴주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정보화 사회로 전자화 된 인간 개개인의 정보공개 적정한계가 어디까지 인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