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시설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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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들에게 좀 더 편안 세상 만들기 위해 필요하거나 바꾸어야 할 것이 있을까요? 란 문구를 생각해 봅니다.
제 생일이 4월 21일이라 제 생일 전날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어려서부터 해왔고 또한 수강 신청 을 할 때 제일 먼저 이 과목을 신청 했습니다. 이 과목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장애인의 이해 이번 학기에 이런 좋은 과목이 있다는 게 나에게 너무나도 뜻 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도 가고 약국에 가서 약도 먹었을 것입니다. 몸이 불편하고 아플 때면 건강이 이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건강해지면 모든 것을 잊고 자기의 몸을 함부로 합니다. 십여 년 전 IMF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대학생들만 보더라도 새벽까지 매일 같이 술을 먹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술집이 망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군부 대 옆과 바로 대학교 옆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나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한번쯤은 스스로를 뒤돌아 볼 때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놀고 있을 때 주위에 보이지는 않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일 매일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잘 알지 못 했습니다. 장애인의 이해라는 과목 을 수강하기 전까지 봉사 활동은 하였지만 장애자들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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