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고백을 읽고

소개

미국사회의 교육문제를 비판한 교실의 고백을 읽은 후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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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교육(schooling)과 교육(education)은 그 어원부터가 다른데 사람들은 그것이 같은 의미인 것처럼 그렇게 생각해왔다. 우리는 그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교육이란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하며 다양한 경험, 끈질긴 노력, 도전이 서로 촘촘히 얽혀 짜여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의 학교교육은 교육을 돕거나 격려할 수 있고 억누르거나 방해할 수 있다. 지금의 제도화되고 갖혀진 틀 속에서의 학교교육(특히 공교육)은 개인이 대중으로 반응하도록 교육시킨다. 아이들은 지루해하며 질투하고 정서적으로 가난하고 대체로 불안전하게 훈련된다. 학교는 표준화된 시험을 점수화하며 하층계급이 그들의 열등성을 확인하게 된다.
현대사회는 대규모, 대량생간을 지향하므로 거기에 알맞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것들로 인해 강제적인 학교교육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사회는 이제도를 순응하며 적응할 수 있는 우둔한 사람들을 원한다. 아무 비판없이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고통제와 관련되어 있어 매우 위험하다. 학교에서는 개인이 갖고 타고난 지성의 힘을 없애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독창적인 사고가 어렵다. 이런 것이 학교의 목적중 하나다. 또 바깥 세계와는 단절시켜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고 추한 것들로 에워싸게 하여 자기소외에 이르게 한다. 많은 평범한 학부모들은 그들 역시 그런 교육제도하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그것에 적응하며 순응하는 것이 맞는 것인 줄 알고 자신의 자녀들을 그런 학교제도에 또다시 들어가게 한다. 사회가 원하는 학교가 바로 이런 모습이다. 아무 생각없는 양질의 노동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것...
공립학교는 다른 소규모의 사립학교나 대안학교등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들이지만 그 교육내용에서는 타 학교를 이기지 못한다. 이것은 학교구조가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참교육은 하지 않고 그 주변의 여러 관리나 이해관계의 정치가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무려 75%나 되기 때문이다. 정작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없으니 교육효과는 말할 나위가 없다. 교사들도 어차피 학교의 피고용인이기 때문에 해도 당하지 않으려면 고용주가 원하는 일을 더 잘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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