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시대구분론

소개

중국사 시대구분론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천명사상, 순환론적 사상에 입각한 방법
2. 마르크스 5 단계설에 입각한 방법
3. 삼분법에 입각한 방법

본문내용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러한 중국사를 단계적 특성에 따라 시대구분 함으로써 그 역사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발전의 보편적 원리를 설명해내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작업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어서, 역사가에 따라 역사를 규정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며, 시대를 구분하는 데에 있어서도 역사가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주관적 차이에 따라 중국사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였다. 지금부터 중국사를 구분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시대별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3가지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천명사상, 순환론적 사상에 입각한 방법
천명사상, 순환론적 사상에 입각한 방법은 중국사를 시대구분 하는데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방법으로 중국사를 왕조별 흥망의 과정을 통해 나누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려져있는 천명사상을 통하여 왕조 중심적인 사고를 하였고, 이로 인해 각 왕조가 천명을 통해 흥망성쇠를 겪으면서 교체한다고 생각하였으며, 각 왕조를 다른 역사로 인식하여 한 왕조를 중심으로 하는 단대적인 구별을 중시하였다. 또한 순환론적 사고를 통해 각 왕조의 성격을 오행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왕조의 흥망을 오행의 주기적인 순환과 관련지어 생각하였다. 순환론적 역사관은 언어 그대로 순환한다는 의미로, 쉽게 말하면 인간의 생로병사를 겪는 것과 같이 역사도 그와 같은 경과를 겪는다고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천명사상과 순환론적 사상에 입각한 시대구분법은 서양과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대구분은 단순히 역사의 표면에 나타난 외적인 특징으로 역사를 구획한 것일 뿐, 그 각각의 시대가 어째서 하나의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발전해 가느냐 하는 발전의 의식이 그 속에 없기 때문이다. 즉, 천명사상, 순환론적 사상에 입각하여 시대구분 하는 방법은 역사를 진정한 의미에서 이해하지 못하던 때의 시대구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시대구분방법이 나타나자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