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1930년대 모더니즘 시파의 특성-정지용, 김기림, 김광균, 이상을 중심으로

소개

1930년대 모더니즘 시파의 특성
-정지용, 김기림, 김광균, 이상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역사적 배경
2. 30년대 모더니즘의 다양한 양상
2.1.미적 모더니즘
2.1.1.정지용
2.1.2. 김기림
2.1.3. 김광균
2.2. 아방가르드적 경향
2.2.1. 이상

Ⅲ. 결론

본문내용

1930년대는 현상적으로 보아 우리 시단에서 지극히 다양한 시인들과 시적 경향이 혼재되어 나타났던 이른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였다. 일본 제국주의의 대륙침략과 식민지 수탈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시문학은 시대적 응전의 양상으로 여러 가지 변화 양상을 겪게 되는데, 그것은 진보적 민족문화와 민족어에 대한 전면적 탄압으로 인한 프로 문학의 현상적 퇴조와 그로 인한 시인들의 내성화, 그리고 순수문학의 은성(隱盛)과 외래 사조에 바탕한 시적 움직임의 대두 등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 하나의 뚜렷한 문학적 운동으로 각인되고 있는 모더니즘 시운동도 이러한 객관적 정세의 악화와 시 인식의 변이 그리고 시적 주체들의 미적 인식의 획기적인 변화 등의 맥락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식민지 상황이라는 특수한 현실은 모더니즘에 대한 해석에 있어 서양의 모더니즘과는 다른 해석을 가져오게 했으며 이것은 두 가지 성향이 함께 혼재하는 현실을 보여주게 된다. 서양의 모더니즘 문학운동은 세계사적으로 볼 때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에 따른 미학적 반응의 소산이었던 것이라는 점과 함께 생각해본다면 그 발생 배경의 차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당시 우리의 상황과 그 상황속에서 발생한 모더니즘에 대해 파악하고 그것을 정지용, 김기림, 김광균, 이상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역사적 배경
1930년대의 모더니즘의 배후에는 식민지 자본주의의 고도화와 이에 따른 도시의 발달이라는 사회경제적 토대가 존재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파시즘의 강화로 인해서 지식인들의 사상적 중심이 붕괴되고 이러한 혼란으로 인한 지식인들의 절망과 소외의식이 문학적으로 표현된 것이 바로 모더니즘이었다
30년대 우리의 자본주의는 일제의 파시즘적인 사상에 근거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식민지 자본주의라 말할 수 있다. 이는 현상적으로는 모더니즘을 위한 사회경제적 기초가 확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회·경제제도의 전근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식민지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허약한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

참고자료

· 김재용 외3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 나병철, 『근대성과 근대문학』, 문예출판사, 1995.
· 이승훈, 『모더니즘 시론』, 문예출판사, 1995.
· 조정래 외 6명,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작가 연구』, 1999.
· 정순진, 『김기림』, 새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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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 출판사, 1992.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 김기림, 『우리시대의 한국문학』, 계몽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