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실습일지(2주)

소개

신경외과 Case study한 내용과 연계된 실습일지 입니다.
그날그날 한일과 공부한 내용, 그리고 평가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약물과 검사에 대하여 study!
혈액검사
동맥혈 가스분석
면역 혈청검사
일반화학검사

본문내용

♡ Best Nursing 운동-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기(Best Look)
♡ 기본간호 서비스를 실행함- 구강간호 및 등 마사지
♡ 인계를 받음
♡ 회진 전 병실 환경 관리를 함
♡ 병동 침대커버, 홑이불, 상의, 하의, 베갯잇 등 병동 전체 린넨 교환을 함
♡ Med 및 Inj을 관찰함
♡ 10시 special vital sign을 측정함
♡ BST 측정시 나타나는 오류에 대한 설명과 대처방법에 대해 배우고 관찰
♡ 환자분들 약 정리함(DB-아침식후, DD-저녁식후, DL-점심식후)
♡ 2시에 Routine vital sign측정함
♡ OT를 받음(근무시간은 이번주 평일은 Day, 다음주 평일은 Eve, 단, 토요일은 모두 11시반~3시반까지)

실습평가
어제보다는 조금 더 적응된 하루를 보낸 오늘,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환자분들도 몇 분을 빼고는 다들 좋으신 분들이다. 이곳에서는 거의 경한 수술 전에 잠깐 들르거나, 수술 후의 회복기의 환자들, 또는 거의 90% coma 상태인 장기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20살도 안된 나이에 오토바이 사고로 이젠 이곳에서 평생을 보내야 할 사람도 있고, 정말 운 없게 벌목하다가 나무에 깔려서 오는 사람, 공사장을 지나가다가 머리위에서 철근 보따리가 떨어져서 사고가 난 사람, 경운기를 몰다가 사고가 난 사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교통사고였다. 대부분 뇌출혈이나 경추나 척추를 다쳐서 오는 사람이 많았다. 한 번의 사고로 이렇게 되어 버린걸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의 무능력함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모든 생물들 중에 가장 우위하다고 믿는 인간인데, 이렇게 한 번에 무너질 줄이야.. 새삼 세상은 무서운 것이라고 느꼈다. 사고가 난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대부분 이 곳은 장기 환자들은 간병인을 쓰기도 하지만, 간혹 보호자가 간병을 하기도 한다. 말을 알아들을지 못 알아들을지도 모르는 아들을 향해 ‘오늘은 날씨가 좋다’라고 말하시는 보호자를 보며, 가슴 한 편이 찡하게 다가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