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시대의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경부운하란?

2. 경부운하의 장점

3. 경부운하의 단점

4. 경부운하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쟁점

5.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Ⅲ. 결 론

본문내용

Ⅱ. 본 론

1. 경부운하란?
경부운하의 총 길이는 550∼600km로 예상된다. 경부운하 건설의 핵심은 물길이 없는 낙동강 상류와 남한강 상류를 잇기 위한 인공수로를 만드는 것인데 두 하천을 연결하려면 30km 안팎의 인공수로가 필요하며, 두 하천의 수위 차(110∼120m)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수로 양끝에는 배를 끌어올리고 내릴 갑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공수로는 25km 안팎의 터널과 5km가량의 교량 형태로 건설된다. 터널은 낙동강 상류인 경북 문경시 마성면과 남한강 상류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을 연결하며, 충주호와 별도로 만든 저수지에서 야간 전력을 이용해 퍼올린 물을 인공수로에 공급한다. 또 한강과 낙동강의 댐 양안에는 별도의 수로를 만들고 갑문을 설치해 배가 통과할 수 있게 하며, 이러한 갑문이 경부운하에만 15개 가량 필요하게 된다.
운하의 평균 수심은 6m, 강폭은 100m로 계획되고 있는데 화물을 실어 나르는 바지선은 수심이 3.5m 정도면 문제없지만 유람선도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해 수심을 6m로 만들 계획이다. 예상되는 공사기간은 4년이며, 건설비용은15조 원 정도의 민자 유치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 경부운하의 장점

1) 내륙 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가져 온다.
경부운하를 따라 내항과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서고, 관광 레저 산업이 발전하는 등 침체된 내륙 경제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운하가 통과하는 주요 도시에 종합 물류터미널의 기능을 하는 내륙 항구가 개발될 것이다. 컨테이너 적재시설도 들어서고, 부두도 조성될 것이다. 그리고 운하를 통해 만들어지는 물류센터는 시장접근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내항에서 바로 철도와 도로를 통해 소비처로 물건이 이동하는 장점을 가진 물류센터에는 물류기업이 모이게 될 것이다. 기업이 집중되면 업무 효율이 높아지게 되어 내륙 도시의 기업 유치 경쟁이 자연스럽게 활발해질 것이다. 특히 이는 강제적 산업 이전이 아닌 경제 원리에 따라 자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수도이전이나 공기업의 지방이전처럼 지역 간 갈등의 소지가 없다. 이는 이익 배분형이 아닌 가치 창조형 국가균형발전이 될 것이다.

2) 일자리 창출한다.
경부운하를 건설하는 과정 하나만으로도 24만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삼성그룹 2개를 만드는 꼴이다. 또한 운하 건설 이후 운하를 운영하고, 관련 산업이 생겨나면 매년 3조원 즉 중소기업 5,000개의 매출 효과와 3만 7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타 관광산업, 레저산업, 지역특화 산업 등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어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참고자료

· 환경운동연합 http://www.kfem.or.kr
· 경부운하추진 국민본부 운동
· 책(경부운하 축복일까 재앙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