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업적과 폭군이었던 그의 행적을 살핀다.

소개

진시황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인물이다. 그의 업적과 더불어 폭군이었던 그의 행적을 살핀다

목차

[ 서 론 ]

[ 본 론 ]
1. 진시황의 통일
2. 진시황의 통일 정책
(1) 최초의 황제
(2) 군현제
(3) 치도의 건설
(4) 차륜폭의 통일
(5) 만리장성 축조
(6) 화폐 통일
(7) 도량형의 통일
(8) 문자의 통일
(9) 사상의 통일

3.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 결 론 ]

본문내용

[ 서 론 ]
사람들은 진시황을 위대하다고 말하는데 그가 중국 역사 속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창조하여 후세에 무수히 많은 ‘최초’를 남겼기 때문이다. 그는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였고, 최초로 드 넓은 붉은 대지 위에 통일된 정부의 통합 관리체제를 만들어 놓았으며, 최초로 문자를 통일하는 작업을 단행하여 한자를 정형화시키는 기초를 다졌다. 또 그는 최초로 전국적인 군현제를 실시하여 과거의 토지 분봉제 대신 전면적인 행정구역제도를 마련하였으며, 최초로 도량형을 통일하고 지역 간에 서로 다른 환산 표준을 하나로 일치시켜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꾀했다. 아울러 그는 최초로 ‘황제’라는 칭호를 창조하고 사용했다. 이 칭호는 후세의 제왕들이 계속해서 사용했으며, 2천여 년의 중국 봉건사회 속에서 줄곧 최고 통치자의 법정 호칭이 되었다. 그는 또한 통일된 중앙집권제도를 창설하였는데, 이 제도 역시 한나라 때 수정과 보완을 거쳐 마침내 중국 봉건사회의 기본제도가 되었다.
그리고 수 많은 역사 유물과 전설은 진시황의 웅대한 기세를 잘 말해준다. 만리에 걸쳐 쌓은 만리장성, 진시황릉의 병마용과 찬란한 동마차, 전설처럼 내려오는 휘황찬란한 아방궁, 2천여 년의 풍상을 겼으면서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진산각서 등,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에게 웅대한 제국과 그것을 만들어낸 진시황을 생각나게 할 것 이다. 이렇듯 위대한 업적을 한 진시황제 였지만 진시황은 폭군으로 표현하였다. 『사기』의 「진시황본기」에는 진시황의 혁혁한 업적과 듣기만 해도 사람들을 전율하는 수 많은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일화가 기록되어 있다.
진시황은 그를 보좌하는 환관들이 무의식중에 자신의 행적을 누설한 것을 알고 당시 그것에 있던 환관들을 모두 죽였다. 또 어떤 사람이 운석에다 “진시황이 죽으면 나라는 분열한다”는 저주의 말을 새겨 넣은 것을 보고 백방으로 범인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끝내 범인을 찾치 못하자 그는 운석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죽였다. 그리고 어린아이 놀이에 가까운 자상산을 정벌한 난폭한 만행과 분서갱유는 오늘날까지 지식인들의 치를 떨게 하는 등의 폭행을 자아냈다. 정사의 기록을 보면 진시황은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다고 전해진다.

참고자료

· 사마천 완역; 김병총 평역, <(사마천의 완역)사기>, 집문당, 1994
· 천징, 김대환 신창호 옮김. <진시황 평전 - 위대한 폭군>, 미다스북스, 2000
· 이용찬 옮김. <중국 고적 발굴기>, 대원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