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의 교육사상 비교

소개

조민환 교수님
맹자와 순자 교육사상 비교
성선설, 성악설
교대, 사범대
철학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맹자는 인간을 선(善)의 단서가 되는 네 가지[四端之心], 즉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을 타고난 존재로 본래 선하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지심을 확충하여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덕을 완전하게 하는 실현하는 것이 교육이 담당해야 할 임무이다. 맹자는 교육이 사람들의 선한 본성이 드러나도록 돕는 도덕적 교화의 기능을 담당해야 하고, 인간이 타고난 본성인 선을 따른다는 것은 利(개인의 이익)를 버리고 義(도덕적 실천)를 실행하도록 하는 것과 같다고 보았다. 또한 교육은 義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므로 훌륭한 교육은[善敎]은 훌륭한 정치[善政]에 비하여 더욱 민심을 얻어서 화해롭고 안정된 사회질서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맹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왕도정치(王道政治)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사단지심의 확충을 통하여 완전한 인격을 배양하고, 義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인륜(人倫)을 따르는 것이라고 보아, 인륜을 밝히는 것을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보았다.
맹자의 교육은 구방심(救放心), 내쳐진 善의 마음을 구하는 마음으로 ‘욕망대로(善) 살려고 하는 것을 다시 구하라’ 즉, 자기 자신, 내면세계를 수양적 측면으로 보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주장과는 반대로 순자의 눈에는 욕망에 가득차고 이기적인 인간만 보였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惡하고 善해지기 위해서는 물리적 강제를 통한 교육을 주장했다. 간단히 말해 맹자는 내적 수양이 요구되는 교육이었다면, 순자는 師法의 道에 의한 교육이라는 외적 기능이 요구되는 교육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