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에 대한 서평. 그의 희극성과 기교에 대하여.

소개글

이 레포트는 영화작가연구라는 수업에서 제출했던 것입니다.
찰리 채플린에 대한 간단한 조사와 영화 시청을 통해 쓴 개인 저작물입니다.
특히 그의 희극성이 영화라는 매체로 어떻게 표현되었고 그의 인기가 가능했던 요소를 살펴
보려고 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사실주의와 형식주의
2.쇼트
3.앵글
4.빛과 어둠
5.촬영 감독
6.채플린의 이야기하는 방법
7.희극성
참고도서

본문내용

채플린의 영화가 웃음을 주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희극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왜 그렇게 웃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사실이 없다. 결국 독창성이라는 것은 어떠한 기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사람의 꿈이 깃들여 있어야 한다는 것을 채플린은 알려주고 있다. 그의 표정과 제스처, 의상과 걸음 걸이 그리고 불쌍한 상황과 이를 넉넉히 자유롭게 대처하는 그의 모습에 희극성이 있다. 여기에 예술적 재능이 그의 영화를 좀 더 인간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에게는 아름다움은 없지만 여유로움이 언제나 있고 정돈됨은 없지만 난해한 상황 속에 지혜가 숨어 있다. 그의 캐릭터라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로 주목을 받는 것이며 영화는 그 캐릭터의 환상적인 공연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진실을 보여 주는 방식에 있어서 오랫동안 두 가지 양식이 존재했었다. 하나는 희극이고 하나는 비극이다. 비극은 삶의 거시적인 문제를 깨우치게 한다. 이는 고통과 참음 혹은 죽음의 난제 속에서 이뤄지며 이러한 세계가 주인공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준다. 이에 반해 희극은 미시적인 상황이 너무나 촌각을 다투더라도 매우 인간적인 해결책과 임기응변의 해결성을 드러내준다. 웃음은 이러한 작은 방법들이 커다란 고민을 물리치는 승리감에 대한 순작용이다. 그래서 비극은 아름답지 않으면 이러한 무악한 세계에 대해서 한 점 희망도 없어 보이지만 희극은 너무 추악하고 더럽혀 있을지라도 웃음의 마약이 관객을 달래주기에 참고 바라볼 수 있는 세계가 아닐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