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 생태관광

소개

‘개발낙후 단점을 장점으로’발상전환 = 나소열 서천 군수는 2003년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중 처음으로 ‘어메니티(Amenity•쾌적함) 서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년째 이를 실현하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천의 때묻지 않은 1차 산업 자원이 주는 ‘미(美)•감(感)•쾌(快)•청(靑)’을 도시민을 상대로 세일즈 하자는 것이 나 군수의 생각이었다. 주목 받지 못하던 먹을 거리나 경관을 축제를 통해 명소로 개발하고 주민들이 축제마인드를 갖도록 지원했다. 대도시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언론, 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했고 수 억 원 대의 예산을 들여 서울 등 수도권 전철역마다 전광판 문자광고를 내는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쾌적한 곳에 사람이 몰린다=‘어메니티 서천’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취락을 단위로 주민들이 창의적으로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하는 ‘어메니티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43개 마을이 참여하는 이 사업을 위해 서천군은 지난해 ‘어메니티 서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3개 마을을 선정해 1억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들은 팜 스테이, 농촌관광, 농촌체험 등으로 분류, 단순농업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다양화함으로써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군은 어메니티 사업의 확산을 위해 환경농업학교, 테마정원, 신기술 농업원 등이 들어서는 1만평 규모의 어메니티 자원체험센터를 건립 중이다

목차

I. 서천의 현황
1. 자연환경
2. 관광자원
3. 역사와 문화
4. 행정현황
5. 지역경제

II. 어메니티 서천과 “미(美) 감(感) 쾌(快) 청(靑)”
1. 어메니티 서천의 의미
① 사전적 의미
② 현황에 입각한 서천의 어메니티 비전 개요
2. 미(美) 감(感) 쾌(快) 청(靑)의 의미

III. 서천의 문화적 요소(서천8경)

IV. 관광객통계

V.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으로서 서천의 가능성

본문내용

1. 자연환경

서천은 우리나라 서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서천의 북서쪽은 차령산맥이 충남의 중앙을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려, 서천군 서면 중앙부에 이르러 그 세를 다하고,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과 분지를 형성한 서면일대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서천의 동남쪽 금강하구에 이르러, 비옥한 옥토를 기름지게 하는 풍부한 수자원과 함께, 충적평야를 형성하여 내포(內浦)평야와 호남평야가 연결되는 광활한 옥토가 있으며, 서천의 서쪽과 남쪽의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모래사장이 발달 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관광자원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한 홍원항 전어 큰 잔치, 동백꽃/주꾸미 축제, 마량포 해돋이 축제 등이 계절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철새의 낙원인 금강 하구둑,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신성리 갈대밭, 바다의 생명인 갯벌과 완만한 경사면과 아카시아와 해송림이 우거진 춘장대 해수욕장 등 연인과 가족의 휴양지로,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농촌생활 체험 등 체험관광지로 다양한 테마관광이 군내에 활성화 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3. 역사와 문화

고려 삼은(三隱)의 한 사람이며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을 비롯, 종교가로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월남 이상재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며, 백제의 군사 경제적 요충지였던 기벌포(장항의 옛 지명)문화권인 서천 지역은 1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면면히 이어져 오는 백제의 향기가 있다. 서천 특산품으로 유명한 한산세모시와 한산소곡주, 보물60호로 지정된 비인오층석탑과 충남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저산팔읍길쌈놀이는 백제 때부터 이어 온 서천 지역 고유의 대표적 생활 문화로 지역민은 물론 서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향유하는 전통문화이다.

4. 행정현황

2002년 말 기준 총면적 357.85㎢(전국 89개 郡中 85위), 인구 70,254명(전국 89개 郡中 26위), 13읍 면(전국 郡 평균 10개 읍 면), 공무원 정원 620명(전국 89개 郡中 20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113명(전국 郡 평균 112명)을 차지하고 있는 군으로서 비교적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토지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참고자료

· 없음